영화의 또 다른 재미는 영상의미인것 같다. 이 영화는 그럼면에서 우리들에게 환상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제공하는 것 같다. 우연히 만나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 그것은 우리들의 마음에 작은 동요를 일으키는 것같다. 이 영화는 전지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영화로써 재미와 슬픈 영화이기도 하다. 가끔씩 나타나는 액션은 신선한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한번쯤 자기의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영화... 그것은 즐거움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