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자신보다 사랑을 택한 남자 이프 온리
chasha 2004-11-26 오후 7:55:33 1543   [5]

최근 연애(?)를 시작했다. 이런 로맨스보다는 소녀같은 프린세스 다이어리같은 영화를 더 좋아하던 나였는데...

암튼 이런 종류의 영화를 자주 보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지나가다가 제니퍼의 노래소리가 흘러나오는 예고편을 보다가 이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화는 너무도 사랑하는 연인의 일상에서 출발한다.

하나하나의 복선이 더욱 영화의 흥미를 이끌어 낸다.

남자친구의 서류를 가져다 주면서 일어나는 헤프닝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남자들은 대부분 여자들의 지나친 관심을 부담스러워 하기도 한다.

물론 좋게 되는 경우에는 여자덕분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능력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좋은 얘기만을 해주는 영화보다는 이런식의 현실성이 포함된 있는 영화가 더 가슴에 와 닿는 것도 사실이다.

 

남자의 또다른 하루는 새로운 어제는 자신의 의지로 바꾸게 된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자신의 마지막 모습마저 아름답게 한다.

너무도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그들을 보니 사랑할 수 있는 지금에 감사한다.

 

이 영화의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남자가 빗속에서 여자에게 마지막이자 처음으로 고백하는 장면이다.

무엇보다 진실이 가장 맘에 와 닿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였다.

 

남자들은 보통 자신의 맘을 표현할 줄 모른다.

그런 면에서 내 남자친구는 표현을 참 잘한다. 바람둥이처럼... 나한테만 그랬다는데 알수 없는 노릇이다. --;;

 

87점

(2004.11.7)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6037 [까불지마] 까불지마! gagaga2 04.11.27 1014 4
26036 [귀여워] 영화가 끝나고 한동안 멍했죠.. loveimedia 04.11.27 2257 2
26035 [까불지마] 까불지마.. 정말 평점 8-9점 짜리 영화일까나... (2) sedi0343 04.11.27 1840 2
26034 [아나콘다 ..] 1편이나 2편이나... bjmaximus 04.11.27 1542 3
26033 [택시 : ..] 매우 시원하고 통쾌하고 유쾌한 영화 lalf85 04.11.27 1345 6
26032 [나비 효과] 감독이 의도한 것이 두가지가 아닐까요 (5) mincwx7585 04.11.27 2222 3
26031 [까불지마] 그들의 폭넓은 연기력과 폭넓은 변신을 접할 수 있는 시간 sally86 04.11.27 1177 3
26030 [나비 효과] 내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면.. hasa 04.11.27 1362 5
26029 [주홍글씨] 아리송한 ....... eastsky0920 04.11.27 1744 6
26028 [나비 효과] 꼭 봐야할 스릴러 eastsky0920 04.11.27 1295 5
26027 [팜므 파탈] 감독에게 반하고 배우에게 또한번 .......... eastsky0920 04.11.27 1404 2
26026 [신암행어사] 아쉬운 어사출도 eastsky0920 04.11.27 1319 2
26025 [브리짓 존..] 배우에게 박수를 먼저 (1) eastsky0920 04.11.27 1864 2
26024 [까불지마] 까불면 안되는 이유 ........ eastsky0920 04.11.27 1123 2
26023 [노트북] 한번만 보기엔 너무 아까운장면들.. KIMJS2000 04.11.26 2004 2
26022 [내 머리속..] 사랑의 승리 chasha 04.11.26 1597 6
현재 [이프 온리] 자신보다 사랑을 택한 남자 chasha 04.11.26 1543 5
26020 [나비 효과] 난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 chasha 04.11.26 1365 3
26019 [팜므 파탈] 득도의 경지에 오른 브라이언드팔머감독 acrow7 04.11.26 1510 9
26018 [화이트 칙스] [화이트 칙스]흑인들의 백인 퀸카로 변신!! xerox1023 04.11.26 1362 2
26017 [포가튼] 포가튼.. 망가진 스릴러물의 대표작이 될것 같다 (5) sedi0343 04.11.26 1760 4
26016 [까불지마] 황당함에 웃고....영화보는 내내 웃음 폭발.... (1) whoau79 04.11.26 1274 4
26014 [새벽의 저주] [dr.맨디]내취향이 아닌가.. suker2 04.11.26 1378 3
26013 [13층] 우리가 살고있는세계가 가상현실이라면 ? choreder 04.11.26 1766 4
26012 [까불지마] 까불지마... psychi69 04.11.26 990 2
26011 [택시 : ..] 괜찮았어요 ^^ edgeon 04.11.26 1066 4
26010 [쉘 위 댄..] 쉘위댄스... psychi69 04.11.26 1207 2
26009 [신암행어사] 만화책 본.. vs 만화책 안 본.. lalf85 04.11.26 1461 6
26008 [팜므 파탈] 괜찮았던 스릴러물.. lalf85 04.11.26 1353 1
26007 [플란다스의..] [dr.맨디]흥행참패 (1) suker2 04.11.26 2403 7
26006 [노맨스 랜드] 진짜 코메디!!!!!!!!!!!!!!!!!!!!!!! (1) himchane 04.11.26 1344 3
26005 [화이트 칙스] 재밋엇다 jys11234 04.11.26 1146 5

이전으로이전으로1936 | 1937 | 1938 | 1939 | 1940 | 1941 | 1942 | 1943 | 1944 | 1945 | 1946 | 1947 | 1948 | 1949 | 19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