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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게 반하고 배우에게 또한번 .......... 팜므 파탈
eastsky0920 2004-11-27 오전 12:40:27 1404   [2]
 
팜므 파탈(femme fatale, [fam fatal]로 발음)은 불어로서,
이 중 femme은 '여인'을 뜻하고, fatale은 '치명적'이라는 뜻의 형용사이다.
이 말을 우리말로 좀 아름답게 번역하자면 치명적이고 필연적이라는
의미가 내포된 '운명의 여인' 정도가 될 것이다
 
이 말은 50년대 후반 프랑스의 영화 평론지
<까이에 뒤 시네마(Cahiers du Cinema)>의 평론가들이
40년대 초에서 60년대 초까지 미국에서 만들어지던
일련의 B급 범죄/드릴러 영화들을 필름 느와르(film noir)라는 용어로
인위적으로 분류한데서 일컬어졌는데
 
이러한 팜므 파탈은
60년대 이래로 꾸준한 변형을 거치면서 발전, 계승되어 왔고,
최근의 스릴러물들이나 액션물에서도 팜므 파탈의 성격을 지닌 여성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최근에 공개된 영화에서 찾아본다면,
원초적 본능에서의 샤론 스톤, LA 컨피덴셜의 킴 베이싱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한예로 운이 생각이지만 레옹의 마틸다도 포함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 브라이언 드 팔머 " 감독은 이 영화 " 팜므파탈 "을
고전적인 이미지가 살아있는 영화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카메라기법과 특별한 특수효과기법이 사용하였다.
복잡하고 빠른 내용전개를 보여주는 화려한 영상에 초점을 맞춰
여러 가지 새로운 기법이 시도되었음을 알수 있었다
 
내용 이해를 위해 언제든지 화면상에서 여러 인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큰 화면에 배우들을 담거나 영화 속에 화면 확대장면을 삽입하여
관객들에겐 새로운 방식의 색다른 영상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처럼 화면을 크게 잡아 극도의 긴장감을 끌어내는 것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특징이라 할수 있다.
 
또한 " 팜므파탈 " 에서 느껴지는 영상의 고전미는
현대적인 느낌에 맞게 재해석 한 것으로
히치콕 감독에게 오마쥬를 바친 것으로 생각 된다
 
이러한 클래식컬한 영상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이다.
 
 
 
브라이언 드 팔마 " Brian De Palma "
 
고집스럽게 스릴러를 고집하며 스릴러에서 독보적인 대가로 추앙 받는
이시대 최고의 감독
 
그는 "미션임파서블"에서조차 자신만의 스릴러적 감각을 동원해
독특한 블록버스터를 만들었으며
"스네이크 아이즈" 에서는 긴박한 사건전개와 의외성으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한 바 있다.
 
늘 새로운 스타일로 관객을 사로잡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수많은 후배 감독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거장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2년이나 지난 지금 국내 개봉이된 것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 브라이언 드 팔마 " 감독에 스릴러를
이해할 수 있는 매니아 층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점으로 봐서 국내 흥행에는 큰 효과를 얻기가 힘들것으로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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