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너무 기대했었나.. 신암행어사
gagbox 2004-11-28 오전 1:22:16 1354   [5]

제가 양경일 작가님을 참 좋아하거든요..

어릴 적 오빠가 사모았던 영챔프였던가?? 잡지명은 기억이 안나는데..

거기에 소마신화전기를 읽었었고.. 아일랜드.. 참 좋아했던 만화였어요..

내용도 재밌었고.. 그림도 참 예뻤고요.

그래서 이번 신암행어사가 영화화된다고 했을 때 참 기대를 많이 해서..

일부러 집 근처에 있는 극장 안가고 메가박스까지 가서 봤는데..

음.......상당히 실망..

먼저.. 성우... 할 말 없습니다.

몽룡이와.. 쥰이었나?? 암튼 나중에 나왔던 남자아이..

그 캐릭의 목소리의 울분이 담겨있어야 하는 신이 있었는데..

상당히 명랑하게 들리더라구요.. 감정이입이 안되서 심각해야 하는 부분에..

친구와 한참을 웃었어요..

거기다가.. 문수와 춘향이가 같이 다닐 때 흘러나오는 보아의 노래도 참 안어울리더군요..

우리말로 더빙을 했으면 노래도 우리나라 노래가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거기에 왜 일본 노래를 넣었는지.. 쩝...

그럴거면 차라리 일본어로 더빙을 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 BGM을 일본 노래로 넣어야 했다면 자막이라도 보내줬어야지...ㅡㅡ

두번째 사운드..

음..문수가 마패를 꺼내면서 외칠 때 나오는 캐릭들..

그 때 사운드가 웅장해야 하는데.. 상당히.. 차분하대요..

영화 시작 전에 보여주는 광고의 사운드가 더 좋아서.. 참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애니는 사운드가 반은 먹고 들어가는 건데..

그림체...

 뭐랄까.. 상당히 표정이나 묘사가 너무 성의 없었어요

양경일작가님의 책에서 보았던 그런 장면이 아니라서 실망이구요..

영화라고 하기에는 내용도 참 짧고.. tv용 애니를 돈 주고 본 듯 하여 솔직히 아깝습니다..

예매해서 8천원 다주고 봐서리..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더 연결되어야 할 듯한 분위기라 아쉬웠습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6071 [아메리칸 ..] 제목만 아름다웠던 그들의 이야기 otrainbow 04.11.29 2217 7
26070 [삼사라] 보는 것만으로도...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 wkddk93 04.11.29 2011 2
26069 [이프 온리] Whoever.. wkddk93 04.11.29 1647 3
26068 [하나와 앨..] 나와..내 친구들의 이야기.. wkddk93 04.11.29 1235 2
26067 [화이트 칙스] 이 보다 더 유치 뽕~할순 없다..그래서 더 잼있다.. wkddk93 04.11.29 1328 4
26066 [발레교습소] 귀여운 계상이의 매력에 빠져... spoonup 04.11.29 1371 3
26065 [나비 효과] 가슴을 움켜쥐게 만드는 스릴이.... spoonup 04.11.29 1339 4
26064 [까불지마] 까불지마! ^^; 영화와는 별상관없이 오지명할아버지 인터뷰 모습을 보고... udtkck 04.11.29 1244 4
26063 [노트북] 사랑.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받는다는 것은.....The Notebook being71 04.11.29 1598 4
26062 [이프 온리] 연인과 함께 ysj715 04.11.29 1358 7
26061 [첫 키스만..] 뻔하디 뻔한 로맨틱 코미디와는 틀린 영화! bjmaximus 04.11.29 1359 3
26060 [엑소시스트..] [엑소시스트: 더 비기닝]공포의 시작을 찾아서!! xerox1023 04.11.29 1181 4
26059 [엘프] 옛동심을 살리는 영화 moviepan 04.11.29 1105 2
26058 [거미숲] (영화재조명)거미숲★★★ lpryh 04.11.29 1612 3
26057 [달마야 서..] (영화재조명)달마야 서울 가자★★ lpryh 04.11.29 1413 7
26056 [빌리지] (영화사랑)빌리지★★ lpryh 04.11.29 1630 4
26055 [나비 효과] (영화사랑)나비효과★★★ lpryh 04.11.29 1379 2
26054 [내 머리속..] (영화사랑)내 머리속의 지우개★★★ lpryh 04.11.29 1604 7
26053 [알포인트] 잘해야 범작 그 이상은 아닌 영화 (2) zome 04.11.29 2934 5
26052 [알포인트] 하급영화 알포인트 (2) popsboys 04.11.29 2748 4
26051 [까불지마] 노땅들이 까부는 것도 볼만하네? kimyun04 04.11.29 1109 3
26050 [오아시스] 오아시스를 보고 쓴 레폿..~~쪼매 깁니다~^^ qqqm 04.11.29 5259 4
26049 [신암행어사] 괜찮았지만 뭔가 허전했습니다 yks0819 04.11.28 1172 2
26048 [DMZ 비..] [DMZ비무장지대] 실화이면서도.. 사실감이 떨어지는 전개.. jinalov 04.11.28 3258 2
26047 [나비 효과] 너무나 슬픈 사랑 이야기..(줄거리/스포일러 포함) cyberchan 04.11.28 1558 3
26046 [포가튼] 머리 속에서 포가튼 되어버렸으면 하는 영화 '포가튼' tuxlove 04.11.28 1926 7
26044 [팜므 파탈] 팜므 허탈? inbi 04.11.28 1383 3
26043 [나비 효과] 감독판의 소름끼치는 비밀.. 가히 충격이었다 (영화보신분만보세요) (3) king7 04.11.28 2827 6
현재 [신암행어사] 너무 기대했었나.. gagbox 04.11.28 1354 5
26040 [귀여워] 최악의 영화!~ sony830119 04.11.28 1904 3
26039 [하나와 앨..] 도이의 영화감상문...No.13 [ 하나와 앨리스 ] ttl2002ddr 04.11.28 1435 3
26038 [기브 잇 ..] 순수했던 학창시절의 빛 바랜 기억을 회상하게 해주는... annamolinari 04.11.27 1211 2

이전으로이전으로1936 | 1937 | 1938 | 1939 | 1940 | 1941 | 1942 | 1943 | 1944 | 1945 | 1946 | 1947 | 1948 | 1949 | 19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