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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 더 비기닝]공포의 시작을 찾아서!! 엑소시스트 : 더 비기닝
xerox1023 2004-11-29 오전 11:53:54 1183   [4]
영화의 소개
액소시스트:더 비기닝은 어떤 영화인가? 엑소시스트시리즈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그러니깐 랭카스터 메린이 어떻게 신부가 됐는지에 해당하는 얘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2001년에 나온 엑소시스트 디렉터스 컷은 십자가 자위 장면과 사지를 이용해 계단을 꺼꾸로 내려오는 스파이더 워크 등 11분 가량의 삭제 장면을 공개해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다 그후 3년 엑소시스트보다 앞선 에피소드를 다루는 영화인 것이다 여기에는 과거의 과거쯤 되는 제2차 세계대전 때 겪은 잔인한 살육의 현장에 대한 죄책감으로 성직자의 길을 포기했던 민간인 신분의 메린 얘기도 플래시백으로 삽입돼있다 영화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위한 제작진의 배려이다 하지만 너무 공포적 장치를 이용해 공포영화인지 블록 버스터 액션영화인지 모호한 행태를 취하여 전편의 기대치만큼에 부흥하지 못하는 작품으로 전락한듯하여 아쉽다 숨막히는 공포와 압도적 스케일의 절충하여 후자쪽에 중심을 둔것같지만 끔찍한 영상은 여전한듯 전편의 공포는 관객에게 죄여온다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 의도를 보이는가? 다이 하드2,클리프행어,롱키스 굿나잇의 레니할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핀란드 출신의 액션 영화 전문감독이 고전 공포영화의 메가폰을 잡는다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있지만 나이트메어4로 영화경력을 시작했다는 점은 그도 공포물을 만들수 있겠구나라는 공감도 간다 레니 할린은 화려한 특수효과를 엑소시스트에 입혀 그만의 공포물을 만들고 싶었던가 보다 그러나 무리수를 둔것은 사실인듯 공포심을 극대화 하기 위해 이곳저곳에 뻔한 공포의 장치들을 쟁여 놓은 뒤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 그러는 만큼 스케일이 너무 커져 공포보다는 액션쪽에 봉착하게 되는 오류를 범한것이다 특수분장과 특수효과의 덕으로 리얼리티를 살리지만 왠지 서운한 맘이 드는 것은 나뿐인가?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며 어떤 연기를 보였는가? 배우들의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이 공포영화의 특징이라고 보면 그렇다 랭카스터신부역으로 나온 스텔란 스카스 카드가 엑소시스트:비기닝의 스토리를 이끈다 영화는 2차 세계대전 직후로 돌아가 엑소시스트인 메린 신부가 어떻게 악령을 퇴치하게 되었는지 그의 심정변화는 어떤지 보여주는것이다 젊었을때의 그의 슬픔을 막을수 없는 그런 모습으로 괴로워하는 내면연기를 보여주려고 하였으나 약간은 공감은 하나 그다지 잘 표현되지 못했다 사라역을 맡은 이자벨라 스코롭코는 의사로 나와 그 마을의 도움을 주는 그런역이다 배우의 열연보다는 공포감을 주는 특수효과가 주가 되는 영화임은 틀림없다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떠한 흐름으로 흘러가는가?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메린은 어느 골동품상으로부터 제안 하나를 받는다 아프리카 케냐 변방에서 진해되고 있는 동로마 제국 시대의 교회 발굴 현장에서 고대 유물하나를 가져와 달라는 것.현장으로 떠난 메린은 뭔가에 홀린 듯 발작적으로 돌변하는 원주민들과 생활한다 주민들의 광기가 심해지자 영국의 군대가 파견돼 그들을 통제하고 발굴단을 보호하게 되는데 메린은 그 과정에서 악령의 실체를 맞닥뜨린다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가고 기이한 현상들이 발생하자 메린은 절대자의 힘을 빈다 반전도 있기는 하지만 약한 생각이 든다


영화의 마무리
엑소시스트:더 비기닝은 공포영화중 최고의 작품이라 말할수 있는 엑소시스트를 워너 사에서 다시 만든것이다 그리고 2001년 미국과 유럽을 강타한 엑소시스트의 부활을 꿈꿨으나 아까운 생각이든다 애당초 스케일을 너무 크게 잡은 나머지 공포영화인지 잔인한 액션 블록버스터인지 헷갈리게 하기 때문이다 스토리의 전개와 골간 역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그리하여 주가되야될 랭카스터 메린 캐릭터의 심리적 변화를 자세하게 보여주지 못한다 공포영화의 수작으로 꼽혔던 시리즈의 프리퀄로서는 가치를 잃어보인다 장면마다의 리얼한 특수효과와 시각효과가 공포 장르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다는 것으로 만족해야할듯한 작품이된듯하다
개인적 별점은 5개중 3개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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