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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만으로도...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 삼사라
wkddk93 2004-11-29 오후 4:18:24 2095   [2]
류시화 시인이..
이 영화를 보고 난뒤에..책으로 옮기고 싶은 이야기라고..했기에..
더 보고 싶었던..
삼사라...

원래..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영화는...
알러지가 있는 나..였기에...

그래도..
왠지..제목부터..삼사라...
좀..끌렸으니까....
힘들게...구해서..
드디어..오늘 눈 도장 찍을 수있었다..

영화를 보자마자...
웅....특이했다..가로자막...
괜찮을까...싶었는데...괜찮았다...
별로..많은 대사가 필요없는 영화였기에...
그래서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이므로...

삼사라....가 원래..산스크리트어로 '생과 사의 순환'이라고...
우리가..흔히 알고 있는...
불교에서의 '윤회'...라는 것이였다...

자막으로..첨에 삼사라..는 불교에서의 윤회를 뜻한다..라고 나왔을때...
거기에 촛점을 두고 보고 시작했다..

하지만..영화를 보면서...
내가 평소에 알고 있던..작은 의미의 윤회가..아닌...
내 곁에 존재하고있는...
순환하는 그 모든 것이 윤회라는...
즉...삼사라 자체가 세상이라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신선한 영화였다..
특이하고 색다른 영화를 즐기는 나로서는...
대단한...수확이였음에 틀림이 없었다..
보면서..충분히 즐겼으니...
거기에다..
보는 내내...많은 생각을 할 수있게 해주었으니...

내가 만들어 가는 세상에서의 과연 진짜가..뭔지...

영화를 보면서...
나의 진짜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삼사라...

이 영화가 7년이라는 긴 시간을 가진 후에야..
태어난 영화라는게...
놀라웠다..

혹..
이 영화가..어려울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편하게..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그다지..많이 어렵지도...
어둡지도 않은 이야기를.....해주고 있으니까...

솔직히...
계속..영화를 따라가다보면...
나...자신의 이야기라는걸...눈치챌거니까....

한없이 뻗어있을 것만 같은 히말라야 산자락의 장관과..
종려제(보통 종려시..라고 부르지만..) 그녀의 연기를 보는 것도...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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