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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끔찍함... 사랑의 또다른 이름 M.버터플라이
madwitch 2004-11-30 오전 11:18:43 868   [2]

 

 

제가 이 영화를 보게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레미 할아버지의 팬이거든요

 

 

제레미 할아버지그 그냥 좋아 보게 되었습니다.

 

 

르네 갈리마르...   그는 프랑스 공사관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었지요

 

그냥 그렇게 대충 흘러가는데로 시세에 영합하지 않고 그냥 그런대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벨기에 공사관에서 난생 처음으로 나비부인을 듣게 되고

 

난생 처음으로 가슴 뛰는 사랑을 하게 됩니다.

 

그녀를 알기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는 르네...  중년을 훌쩍넘긴 그에게서 관객은 사춘기 소년의 무엇을 발견하게 되지요

 

설램...   알지 못하는 동양여인의 신비함...

 

 

관객은 사실 그 동양 여인이 중국 공산당의 스파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르네는 그것을 모른체 상황이 전개된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낄것이에요

 

그 동양 여인으로 인해...  르네의 막을수 없은 열정에 의해

 

르네 자신은 몰락하게 되고.

 

 

어쩌다 보니 르네랑 그 여인은 법정에서 만나게 되지요

 

이번에는 여인이 아닌 남자로 말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설명하기 싫군요

 

영화의 하일라이트거든요

 

 

 

단지 이 영화를 보면서  너무나 안타깝고 너무나 애절해서

 

그의 단정치 못한 죽음을 이해 하게 되버리는..  그런 자신을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끔찍하게 너무나 슬프게 죽었지만

 

그에대해 아름다움과 추억으로 치장하고 행복하게 죽어간

 

르네 갈리마르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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