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 간의 러브 스토리로만 식상할 수 있는 내용을 피터 부모, 피터 동생의 가족애와 특히 피터의 심리변화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현실감 있는 테니스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윔블던 경기장에서 촬영을 했으며 마지막 결승전 장면은 실제 윔블던 경기때 실제 관중들 앞에서 찍었다고 한다. 그리고 빠른 공은 CG로 박진감있는 경기 장면을 만들어 내서 영화<윔블던>의 윔블던 경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박진감이 있다. ^^;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그리고 <러브 액츄얼리> 등 제목만 들어도 가슴 설레이는 영화들은 영국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名家) ‘워킹타이틀’의 작품으로 피터의 폴 베타니는 <마스터 앤드 커맨더 : 위대한 정복자>에서 오브리 선장의 의사친구 역을 했었다.  

세계 랭킹 하위의 영국 선수(피터)가 미국 최고의 테니스 스타(리지)와 사랑에 빠지며 그 사랑의 힘으로 윔블던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는 일반적인(?) 스포츠 영화의 룰을 따르지만
이 영화가 특별한 것은 사실적인 심리 묘사와 유머스런 에피소드, 박진감있는 경기 장면에 있다. 물론  로멘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