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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 감독의 연출에 찬사를. 귀여운 여배우들에게는 아낌없는 박수를~ 하나와 앨리스
jestous 2004-12-05 오후 3:04:59 1561   [4]
[하나와 앨리스] 영화 감상평

이와이 슌지 감독의 연출에 찬사를. 귀여운 여배우들에게는 아낌없는 박수를~



이 영화는 러브레터4월의 이야기로 국내에 친숙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입니다.
사랑에 대한 감정을 따뜻하고 풋풋한 느낌으로 풀어내는 연출에 있어서는 정말 탁월한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하나와 앨리스도 정말 괜찮은 영화인거 같네요. ^^

하나앨리스는 단짝친구이고, 미야모토라는 선배 남학생을 짝사랑하는 하나는 그를 쫒아다니다가 미야모토가 잠시 기절하는 사건을 기회로 삼아서 그가 기억상실이라고 속이고 사귀게 됩니다. 그러다가 친구인 앨리스까지 이용하게 되구요.
앨리스 또한 미야모토를 마크라고 부르며 좋아하게 되는 상황까지 발생합니다.
이 영화는 그런 이야기를 아름답고 때로는 익살스럽게 풀어나가는 로맨틱한 청춘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일본의 현재 세태를 알 수 있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고,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재치와 익살스러운 연출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터프한듯 하면서도 마음은 여린 하나(스즈키 안)귀엽고 매력적인 앨리스(아오이 유우)의 모습이 좋았고, 교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아톰 풍선과 팬티를 드러내면서 만담을 늘어놓아 저질 취급을 당하는 만담 서클의 선배, 오디션에서 열심히 발레를 하는 앨리스에게 건내는 대사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감독의 의도를 충분히 알 수 있겠더군요.

요즘들어 본 일본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하나와 앨리스]는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위의 세 영화 모두 음악도 너무 좋아서 OST 를 구입하고픈 충동까지 주더군요.

참고로, 앨리스가 오디션을 보는 장면에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남자 주인공으로 나왔던 오사와 타카오가 사진작가로 나오더군요. ^^

2시간 15분 정도의 약간 긴 런닝타임이지만, 학창시절의 추억이나 그 또래의 느낌을 가지고 재미있고 풋풋하며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영화네요.


하나와 앨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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