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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가튼]모성애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스릴러!! 포가튼
xerox1023 2004-12-06 오후 12:42:47 1496   [6]
영화의 소개
포가튼은 어떤 영화인가? 어느날 아들이 존재가 없어짐을 엄마인 혼자만이 알게되 그 실을 혼자만의 힘으로 진실을 파혜친다는 설정에서 출발하는 미스터리 스릴러영화이다 이 설정만으로도 참으로 흥미롭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나뿐만이 아닐껏이다 어떤 일의 기억이 송두리채 날라가고 나만이 기억을 한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에서 나온 영화인듯 싶다 주인공은 자신만의 감정만을 믿고 진실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사실은 진실과 혼동되고 기억 역시 온전치 못하다 여기까지는 나무랄데 없이 기억에 기대 허우적거리는 스릴러의 전형을 따른다 하지만 스릴러에서 SF의 추가는 설득력을 잃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어이없는 결말은 티비 프로그램인 엑스 파일을 본듯한 기분까지 남기게 하는 것이다 이 영화가 심리 스릴러의 형태를 끝까지 고수했다면 관객에게 흥미로운 두뇌게임을 했을꺼라는 아쉬움을 남기는 포가튼으로 남는것이다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가? 적과의 동침과 위험한 아이등을 만든 조셉 루벤감독이 포가튼의 메가 폰을 잡았다 스릴러물에서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팽팽한 화면구도와 숨가쁜 편집을 통해 스릴러라는 장르로 설득력 있게 전달해 왔다 포가튼에서도 3분의 2지점까지는 매우 숨가쁘고 긴장감을 놓기 힘듬을 알수있는 것이다 아들 샘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드러나면서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인줄로만 알았던 영화가 갑자기 SF로 다시 감동적인 가족드라마로 급선회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감독의 의도가 아닌가 싶다 무엇인가 교훈적 메시지를 남기고 싶었던 감독은 어머니의 모성애가 가져오는 해피엔딩을 꿈꾸었기 때문은 아니였을까 싶다 전체적 흐름을 끊는 오류를 범한 것이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 올까?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며 어떤 연기를 보였는가? 배우의 열연은 돋보인 점이 아닌가 싶다 어머니 텔리역을 맡은 줄리엔 무어의 열연이 그나마 영화의 위안감이라고나 할까? 어떤 영화에서건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포가튼에서는 신경쇠약 직전의 패닉상태에서 모성애로 무장한 여전사의 강인함까지 다양한 색깔의 연기를 무리없이 보여준듯 하다 자식을 잃는다면 얼마나 슬프겠는가? 그녀는 연기로 그것을 관객에게 질문한다 다른 배우는 조연과 다름없다 남편인 짐역을 맡은 앤소니 에드워즈는 ER에서의 의사 연기가 아닌 모든 것을 잃어 버리는 역으로 잠시 나온다 또한 애시역을 맡은 도미닉 웨스트, 텔리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전달하는 먼스박사역에 게리 시니즈등 얼굴을 보면 알수 있는 정도의 배우들이 연기를 선보인다 단연 줄리엔 무어의 비중이 크기에 다른 배우는 그다지 다가 오지 않을껏이다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떠한 흐름으로 흘러가는가? 비행기 사고로 아들을 잃어 9년째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 텔리는 오늘도 정신과 상담을 위해 먼스박사를 찾는다 슬픔을 지우기 위해 노력하는 그에게 박사는 기억이 모두 잘못된것이라는 충격적인 얘기를 한다 비행기 사고도 없었고 아들도 없었고 모든 것이 머리속에서 만들어낸 환상이라는 것이다 텔리는 자신의 기억을 보존해 주는 아들의 사진과 물건 신문 기사 등을 찾아보지만 그것들은 마치 애초부터 존재 하지 않았다는 듯이 사라져버린 상태이다 남편 친구까지 모두 그녀를 미친 여자 취급하자 탤리는 비행기 사고로 딸을 잃은 애시를 찾아가는 등 자신의 기억이 사실임을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찾는다 재미있는 설정에 시간 가는지 모르나 결과의 황당함에 영화의 전체적인 구조에 숭숭 구멍이 뚫리게 된것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영화의 마무리
어느날 사진 속에 엄마 아빠와 함께 있던 어린 아들의 모습이 점점 사러져가는 꿈을 꾼다 그의 꿈을 바탕으로 한 포가튼은 마치 꿈처럼 자신의 기억 그 기억에 바탕을 둔 감정까지 모두 허상이었다는 사실을 통고받은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모든이에게 부정당하는 그녀!! 하지만 그녀의 감정을 믿고 행동한는 때로는 강인한 모습의 그녀!! 이 대조되는 두 캐릭을 연기하는 줄리엔 무어가 빛난 영화 포가튼이 아니였나 싶다 긴장감을 주는 플롯의 한계성을 보여주는 스릴러에서 미스터로 바뀌는 그런 영화로 전락하고 만다 영화는 꿈에서 시작하여 눈을 뜨지 않은 꿈속에서 끝나는 것이다 논리적이기 보다는 여러 장르의 섭렵을 꾀했던 감독의 생각과 교훈적인 어머니의 강인한 모성애를 보여 주려 했던 포가튼인 것이다
개인적 별점은 5개중 3개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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