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서의 대작.. 그걸 영화화해따.. 또 다른 전율이 전해져 온다..
배우들의 노래엔 힘이 실려 있었고.. 애절하게 다가왔다.. 스크린으로 펼쳐진 배경들.. 뮤지컬에선 정적인 배경을 동적으로 잘 표현해냈다..
게다가 뮤지컬에선 나오지 않는 팬텀의 출생의 비밀.. 뮤지컬의 웅장함을 영화로도 잠시나마 맛본게 너무 좋았다.. 내용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열정적인 음악은 아니지만 잔잔하게 들려오는 선율.. 19세기 오페라 공연을 대표하는 '한니발' , '일 무토' , '돈후안의 승리' 등(카사노바 다음으로 세기의 호색꾼으로 불리우는 '돈후안'의 이야기)으로 이어지는 뮤지컬들..
뮤지컬에서의 감동을 느낄 순 없겠지만.. 전율만큼은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돈 주고 보라.. 전혀 아깝지 않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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