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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반전 노트북
ara9980 2004-12-08 오후 4:26:22 3106   [2]
지난번 시사회때 친구와 함께 기자시사회에 참석한적이 있었다.
첨에 제목만 듣고는 첨단 과학이 만들어낸 사랑? 이야기 쯤으로만
생각했던 영화이다...

하지만...
순수 그대로 노트북...
notebook = 공책? 그냥 노트의 뜻으로 해석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노트에 기록된 과거이야기를 들려주려 과거를 회상시키는 내용이다.

이 영화도 우리나라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처럼 치매를 다루는 이야기인데 우리나라 영화보다 좀더 내용에 깊이가 있는 영화이다.

아마도 영화를 깊게 본 사람이면 식스센스를 연상하게 하는 반전을 맛보고 또한번의 감동과 충격이 있을것이고 대충 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한번의 감동으로 끝날 영화이다...

사랑하는 부인에게 글을 읽어주는 남자는...
영화의 내용에 나오는
여인"앨리"가 사랑했던 남자 "노아" 가 아니다.
당연히 앨리가 결혼한 남편은 노아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앨리?가 치매에 걸려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노트의 이야기를 들으며 기억이 잠깐씩 돌아와
남편을 끌어 안고 노아의 이름을 부러
관객들로 하여금 앨리가 노아와 결혼한것처럼 느끼게 하지만
그 역시 앨리는 기억이 완전히 다 돌아온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마도 이 부분이 반전인데....
영화의 마지막 부분 영상을 잘 본 사람이면 그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앨리의 과거 사진들이 영상처럼 흐르는데
사진속의 앨리의 남편은 노아가 아닌 다른 사람이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면 머리 색깔을 떠 올려보면 알 수 있다.

그 남자는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그 여인이 기억에 남아있는 한때 사랑했던 남자 노아의 역을 하는 것이다.

잔잔한 감동과 사랑을 느끼게 하는 멋진 영화이다.

(총 0명 참여)
책읽어 주는 사람 노아 맞음 나도 보면서 또다른 반전이 있을까 했는데 간호사가 노아의 Last name 을 불렀음..   
2004-12-18 00:02
책 읽어 주는 사람...노아 맞음~!   
2004-12-09 12:21
맘대로 상상하지 말길....다른 남자라는 아무 근거 없음..   
2004-12-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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