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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를 다녀와서 내셔널 트레져
gagbox 2004-12-14 오전 12:21:44 1409   [2]

타 사이트에서 당첨 멜을 받아보고 정말 기뻤습니다.

어릴 적에 니콜라스 케이지의 열렬한 팬이었기에 그 기쁨은 정말 표현할 수 없었죠..

아마.. 페이스 오프나 더록을 보신 분이라면 아마 이해하실 수 있을거예요..

시사회 전 날 소풍가는 아이마냥 밤에 잠도 잘 이루지 못하고 들뜬 맘으로 시사회장에 갔었습니다..

하지만.. 검문에서 30분,, 화장실은 인원수대로 나눠서 보내고 건물 밖에서 부터 보안 요원을 배치하고

폰 압수, 디카 압수, 가방 수색, 몸 수색,...

기다리는 내내 왠지 시사회에 온 게 아니라 죄지어서 온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아무리 대 배우라 할지라도 이렇게 보안을 심하게 하면 영화를 보며 즐기러 온 사람의

흥을 꺾는 건데.. 좀 심한 거 아닙니까?

엄청난 보안 덕에 영화는 30분 늦게.. 아니죠.. 멜에는 분명 5시 30분까지 입실이라고 써있었으니

1시간 늦게 영화는 시작되고.. 참 나..

영화 내용은 완전 인디아나 존스 아류입니다. 인디아나 존스는 그래도 볼 때 두근거림과 스릴이 있었는데

이 영화는 스릴은 전혀 없고 좀 재밌는 캐릭인 조연 배우를 앞세워서 허무 개그를 보여주고

내용도 좀 어설픕니다. 돈 주고 보기엔 정말 아깝습니다. 또 모르죠.. 그냥 즐길만한 오락 영화만을

추구하시는 분이라면 재밌으실지도 .. 제 생각엔 이 영화는 주말명화에 나와서 걍 웃으며 볼 만한 영화이지

굳이 돈 줘가며 볼 만한 영화는 아닐 듯 싶네요..

돈보다는 모험을 중시하는 남자의 얘기라..ㅋ

혹시나 하고 영화 끝나고 니콜라스 케이지 조금이라도 보려고 사람들 헤치며 뛰어나간 저와 제친구는

절대 그와 그의 부인의 머릿칼도 못봤구요.. 기념품으로 주신 물통만 달랑달랑 들고 왔습니다.

세계적인 배우가 우리나라에 와서 영화 홍보하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좋아하는 배우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으면 팬으로서 정말 행복하니까요..

하지만 성의없는 홍보로 인해 팬을 실망시킬 거라면 차라리 안오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왔던 르네젤위거와는 판이한 태도..

정말 실망이도군요


(총 0명 참여)
영화평은 주관적이니까 님은 동의하지 않으시는거겠죠.. 그리고 저는 3관에서 봤었고 운이 좋지 않았는지 그들을 못봤습니다. 보셨다니 좋으셨겠네요   
2004-12-14 18:03
님께서 돈주고보는 영화가 어떤건지 궁금하네요..그리고 어제 니콜라스와 앨리스 본사람들은 뭡니까? 저는 5관에 앉아서 까지 봤네요..   
2004-12-14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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