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우리나라에서는 물오른 연기로 알아주긴 했지만.. 우리나라 마누라 얻고 더욱 국내에 알려진 배우. 그닥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액션이면 액션 멜로면 멜로... 빠지지 않고 어느곳에서나 다 어울릴수 있는 배우이다....
네셔널 트레져... 그 물오른 케이지가 주연이고 미국 3주 박스오피스 1위.. 제작 제리 브룩하이머 가 했으니 영화에 대해 말 다했다/... 어째든 기세등등한 네셔널 트레져 국내 첫 시사회에 다녀왔다..
제목과 포스터에 풍기듯이 영화는 케이지가 보물찾기를 하는 내용이다.. 물론 인디아나 존스 풍의 영화 냄새가 사전 정보로 곳곳에 풍겨져 있어서... 내년 인디아나 존스 4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에게 호감을 샀을 영화..
실제로 보물찾기란 매우 흥미로운 소재다 어렷을 때 모두 한번 해봤다 시피.. 그걸 찾기 위해 산전수전..(?) 는 고통이 잼있듯이 영화 또한 몰입이 잘된다.. 초반 폭발씬이랄까.. 게다가 독립선언서를 훔치는 장면들.. 긴장감이 극도로 올라가곤 한다~~
그치만... 보물을 찾다가.. 나오지 안을 때가 있다.. 찾고는 싶은데 안나올 때.... 여기 있을꺼야 하고 들춰봤더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여기야! 하고 쳐보면 이미 누가 가져간 자리.. 게다가 안나오니까 점점 지루해져간다..
중간 이후.. 주인공의 보물을 찾기 위한 단서발견과정이 너무 길어보였다.. 이유는 모르지만 쉽게 집중이 안되고.. 분명 매력있는 단서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저그런걸로 느껴지는 이야기 전개.. 영화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가 다 한 같이 느껴지곤 했다..
소재나 주연보다도 제리 브룩하이머의 이름과 미국 박스 오피스 3주 1위라는 점에 이끌려서 본 영화 네셔널 트레져... 작년의 반지의 제왕의 야성에는 발끝도 못 미치지만.. 겨울에 볼 오락영화로는 제격이라고 생각된다! 솔로끼리 생각없이 우루루 몰려가서도 볼 수 있는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