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시집가기...

평강공주 귀신이 씌인 평강이가 16살 이전에 시집을 가야 죽지 않는다는 설정의 이 영화...

첫 장면부터 좀 어설프긴해도 나름대로 독특한 소재로 이루어진 영화라 치고 봤는데...

전체적으로 보고나서의 느낌은... 최악이다...ㅠ.ㅠ

내용적으로 산만함이 너무 많고...(특히 자살할려는 공주(평강이 말고... 이름이 공주))

또한 어설프면서 너무 영화흐름상 맞지 않는 CG...(특히 싸우는 도중에 예전에 태권브이시절 같은 CG배경은...ㅠ.ㅠ)

그리고 결정적으로 보고나서 웃기다는 기분도 별로 들지도 않고...

더군다나 감동적이라는 생각은 더더욱 들지 않는다...

다만 머리속에 드는 생각은... 은지원 왜 이 영화를 찍었을까...?! 하는 생각뿐이다...

그리고 임은경은 또 영화를 잘 못 만난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혹시 연기의 미숙 영화가 계속 망하는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져 들게 할 정도이다.ㅠ.ㅠ)

솔직히 영화보는게 지루할 정도로 나에겐 최악의 영화였던 것 같다.

흥미삼아서 관람하실 분 있으시면... 좀 더 신중히 고려후에 보실것을 권장합니다.^^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