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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영화... 패밀리 맨
yuniel 2004-12-31 오전 4:27:36 1744   [11]
2년전

고1때 수요일오후에는 특별활동시간이 있었다

엄청난 경쟁을 뚫고 가위바위보를 이긴 나는 당당히 영화감상부에 드갈수있었다

그때 상당히 좋은 작품들을 많이 봤다 시네마천국등..

패밀리맨도 그때 처음봤다

재목만 보고는 '아 재미없는거 트는구나' 하고 잘준비를 했지만

인생이 바뀌는 독특한 설정에 눈길이 가고...

2시간 동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보았다

그리고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은 꼭 챙겨보는 영화가 되었다

비록 올해는 러브레터때문에 오늘에서야 보지만 ^^

어린 애들이라면 항상 꿈을꿨을것이다

세계최고의 부자...원하는것은 뭐든지 살수있는 퍼펙트한삶

나도 항상 그랬다 세계최고의 부자가 되고싶었고 항상부러웠다

하지만...영화에서 돈치들이 '슬쩍 보는건 영원한게아니야'

할때는 어찌는 안타까운지... 이제 돌아가겠구나 돈많은삶으로

돈보다 소중한것이 있구나...새삼 생각이 바뀌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나할까

비록 아직 살면서 못본 영화들이 무수히 많지만

명작영화...걸작영화 평론가들이 극찬하는 영화들을 많이보았다

시민케인,현기증,대부,쇼생크탈출,카사블랑카,택시드라이버,
등등

정말 감탄이 나오는 영화들이 많다

하지만 그래도 패밀리맨은 아무생각없이 봐도 그냥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지구에 왔다고 환영하는 깨물어주고싶을정도로 귀여운 애니

옛날에 찍은 홈비디오에서 아내를 위해 노래를 보르는 자신을본 니콜라스케이지가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

선물을 달라고 조르는 정말 혼몸에 힘이 다빠지게 하는 티아레오니의 귀여움 ^^;

우리집 주소보다 우리의 사랑이 중요하다고 말할때의 감동

그리고 애니의 아빠가 돌아왔다는 말..

모두 잊혀지지 않는 장면들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 계속 내 가정을 갖고싶단 생각이 들었다

정말 너무나 행복해보였다

언젠가 나도 가정을 가지고 꿈을 이루지 못한채 매일매일

힘없는 하루를 보낼지도 모른다...

그때 이 영화를 볼것이다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


2004 마지막날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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