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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90세 소녀와 미남 마법사의 로맨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
xerox1023 2004-12-31 오후 2:59:20 1990   [5]
애니메이션의 소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어떤 애니메이션인가? 5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친 이 애니메이션은 미야자키 하야오 특유의 환상적인 세계에 애튼한 사랑의 감정을 입혀 새로운 색깔의 미야자키식의 하울의 성으로 탄생했다 알록달록 곱게 채색되어 세밀하게 묘사된 마을과 하울의 성의 안팎 모습은 감독의 특유의 꼼꼼한 면모를 볼 수 있다 소녀의 마음에 할머니의 몸!!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재미를 줄 소재임은 틀림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작품의 주목할 점은 주인공의 로맨스이야기란 것이다 미야자키의 작품들이 약간의 러브 스토리를 포함하고는 있었지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최초의 러브스토리이기 때문이다 또한 진정한 자신을 찾아 나서는 성장 영화라고도 볼수 있겠다 긍정적 삶을 살때마다 다시 소녀로 돌아오는 장면을 보고 있자면 감독이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인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사랑과 성장이라는 마법의 힘을 잘 보여주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상당히 잘만든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애니메이션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가? 올해 62세인 미야자키 하야오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만들었다 그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란 애니메이션으로 흥행력은 이미 모든이에게 알려져있다 그는 사랑과 성장담을 잘 조합하여 나이가 먹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긍정적 사고 방식을 넣었다 거기에 자신의 의지 또한 담겨져있음을 볼수 있다 자연친화주의,유럽의 정서가 가득한 낭만주의적 감성,무정부주의적 성향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하울의 고철덩어리 성 이미지는 이 작품의 시대 배경을 관총하는 이미지라는 점을 볼수 있다 게다가 19세기 유럽이라는 배경이 무색하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각종 비행기와 전차, 불꽃악마나 천식강아지,뛰어다니는 허수아비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은 그만의 상상력의 세계를 잘 볼 수있는 요소는 아닐까? 제페니메이션의 산 증인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에게 박수를 보낸다!!


애니메이션의 캐릭
캐릭은 누가 나오고 어떠했는가? 캐릭터의 주인공은 역시 소피와 하울이다 하지만 그외의 많은 캐릭이 중요한 인물로 나와서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준다 죽은 아버지의 마법 가게를 물려받은 18살 소녀 소피가 주인공이다 그녀는 황야의 마녀를 만나 저주에 걸려 90세 노인으로 바뀌어서 그것을 혜처가는 그런 캐릭이다 자기 자신을 긍정할 때마다 소녀의 모습으로 되돌아 오는 것을 볼수있다 이것은 감독의 간접으로 주려는 교훈이 아니였을까?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바이쇼 치에코의 할머니와 소녀의 목소리 연기도 돋보인듯 하다 마을 사람들의 두려움의 대상인 하울은 우연찮게 군인들에게 희롱을 당하는 소피를 도와줌으로써 운명적 만남을 갖는다 그리고 할머니가 된 소피를 보면서 점차 그녀와의 사랑을 느끼는 멋진 캐릭이다 미남스타 기무라 타쿠야의 목소리 연기로 주목을 받았고 그만큼의 이미지를 가졌기 때문일까? 너무도 어울렸다는 생각이 든다 이외에도 황야의 마녀 셜리반 불의 악마,허수아비등 상상의 세계로 빠지기 충분한 캐릭이 많은 점도 이 영화의 매력일 것이다


애니메이션의 내용
내용은 어떠했는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가장 핵심이 되는것이 아닐까 싶다 모자가에서 일하는 18세 소녀 소피의 지루한 인생에 어느 날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다 길에서 마을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미남 마법사 하울을 만난 데다가 하울을 짝사랑하는 황야의 마녀의 저주로 인해 삽시간에 90세의 꼬부랑 할머니가 돼버린 것이다 그대로 집에 있을 수 없어 마을을 떠난 소피는 마법에 걸린 허수아비의 안내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들어가 청소부로 눌러앉는다 알고 보니 하울의 정체는 위대한 마법사인 동시에 스타일에 목숨 거는 바람둥이 소심남이다 그러나 전쟁을 싫어하는 자유주의자 하울에게 소피는 점점 사랑에 빠지고 하울 또한 소피의 희생적인 모습에 사랑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로맨스와 성장의 이야기를 잘 조화 시켜서 어린이만의 애니메이션이 아닌 어른도 환상의 세계로 빠질수 있는 점이 바로 스토리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애니메이션의 마무리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감독의 변화와 고집을 동시에 볼 수있는 작품이다 항상 엣된 티가 가시지 않았던 캐릭터들은 외형적으로 어른 스러워 졌다 전작의 주인공이 만년 소녀였던 반면 소피는 90살의 노파에서 중년, 소년등 다양한 나이를 오간다 또 소피와 하울간의 사랑도 기존의 보일 듯 말 듯했던 애정 관계를 과감하게 넘어 희생을 바탕으로 한 성숙한 사랑을 보여준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있는데 희생적인 사랑을 받을수 있는 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있는 대목이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소피를 보고 있자면 나 자신도 그런 캐릭을 닮고 싶은 맘도 들것이다 과거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하울의 비밀을 알게 되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까지 존재한다 왈츠풍 배경음악이 로맨틱한 정서를 더더욱 부추기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사랑이라는 큰 주제속에 지혜로운 삶을 돌아 보게 할수있는 좋은 애니매이션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 별점은 5개중 4개반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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