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혼란의 시기의 비무장지대를 보여주고 있다. 10.26사태... 12.12사태까지... 그것은 격동하는 우리의 혼란시기이다. 이 위기의 순간의 비무장지대는 총소리가 오가는 전쟁터이다. 그곳에서 감독이 느낀 감정을 적어 놓는 이 영화는 대서사시와 같은 느낌이다. 누구나 느낄수 있는 그 시절... 그러나 우리나라이기에 불행한 것이다. 아무 의미없는 총소리... 그것은 동족이기에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기도 하다. 같은 민족이지만 서로다른 이념으로 서로에게 총뿌리를 겨누는 모습... 우리민족이기에 ... 현실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영화다. 전쟁의 의미를 감독은 서술한것 같다. 지난일을 회상하며 현실을 다구칠수 있는 영화로 받아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