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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에로틱스릴러의 한계. 주홍글씨
pontain 2005-01-08 오후 5:15:56 2879   [15]

먼저 이은주. 그녀는 여실히 한계를 드러낸다..

재즈싱어로 나온건 좋은데 그다지 파워풀하거나 섹시하지도 않게 한참동안 노래하다가

한석규와 베드신으로 돌진(?)하는 식..

 

말라빠진 몸매.새된 목소리. 어떤 식으로든 요부로서의 자격에 못미친다.

 

엄지원은 멍한 표정으로 나오는데 나름대로의 캐럭터는 잘표현했다고 본다.

근데 그게 에로틱스릴러와 어떤식으로 연결이될까?

감독의 무성의로 비친다.

 

이영화의 가장 논란거리.자동차트렁크..그안에서 놀아난다는 발상도 파격적이라기보다는 황당함에 가까운데

거기에 갇힌다니..

 

그렇다면 감독은 암시라도 줬어야 되는거 아냐?

 

이영화는 독창성도 의심스럽다..

 

로미오 이즈 블리딩의 줄리엣루이스역을 이은주에게 부여한게 아니냐는 생각도 드는데

엄지원과 이은주의 동성애관계고백이 나오자 원초적본능이 끼여드는 식이다.

 

그것도 자동차트렁크에 갇혀..

 

흥미로울수 있던 소재들을 잘못 조립한 영화. 주홍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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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erhime
님이 그런 말을 하기 전에 주홍글씨에 대해 얼마나 더 알아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이건 두 소설을 섞어 만든 영화입니다. 그런걸 아셨다면 독창성이 의심스럽다느니 이런 말을 하진 않겠죠. 그리고 어떻게 노래해야 파워풀하고 섹시한건지 모르겠네요.

마지막 말은 공감합니다. 흥미로울 수 있었던 소재들. 즉 두 소설을 잘못 섞었다는 생각은 저도 합니다.

하지만 평을 쓰기 전에 영화에 대해 좀 더 알아보실 필요는 있겠군요~   
2006-12-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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