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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보다.......... 알렉산더
eastsky0920 2005-01-08 오후 9:12:47 3148   [10]
 
 
 
나는 오늘 책에서 읽었던 전설에 영웅을 보았다.
 
 
‘알렉산더’는 20세에 왕이 되었고 문명세계의 90%를 통일하고
33세의 나이로 폭풍 같이 짧은 삶을 마감했다.
 
신이 지배하던 시대, 그는 그 자체로 신화가 되었다.
 
이토록 ‘알렉산더 대왕’은 모든 면에서 뛰어난 영웅으로 역사속에 기록되지만
보통의 젊은이처럼 열정을 가졌고 무모한 도전을 시도했으며 부모의 사랑을 갈구했고
사랑과 위업 사이에서 고뇌에 빠지는 남자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는 잔혹한 죽음 앞에 서기까지 적국과 미지의 세계를 향해
쉼 없는 전진과 갈등을 되풀이 해온 한 인간이었다.
대왕 ‘알렉산더’가 ‘살아 있는 신’으로 불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자신의 이상과 운명을 스스로 삶 속에서 실현했기 때문이다.
 
영화 <알렉산더>에는 꿈과 삶의 의지에 대한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도전이 존재한다.
어쩌면 이것이야 말로 수 세기가 흐르도록 그의 이름이 역사 위에 선명히
새겨져 있는 이유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 영화 <알렉산더>가 관객을 찾아 오게 만드는 이유다.
 
그리스와 아시아, 이집트와 인도에 이르는 방대한 지역으로의 원정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게다가 13년에 걸쳐 정복지를 돌며 단 한번도 물러나지 않았던 ‘알렉산더’의 놀라운 열정은
그 만큼 죽음에 가까운 치열한 전투를 보여줄수 밖에 없다.
 
또 한가지는 드라마다.
여타의 전사와는 달리 ‘알렉산더’는 정치가인 왕이자 순수한 탐험가였고 또한 뜨거운 연인이었다. ‘알렉산더’야 말로 전세계 영화팬들을 뒤흔들어 놓을 수 밖에 없는
헐리우드 최고의 소재라 하겠다.
 
영화 <알렉산더>는 헐리우드의 서사 스펙타클의 선두에 선 또 하나의 신화로 기억될 것이다.
 
 

 
 “난 지금껏 그 누구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찾아가는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이 영화 역시 지금껏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
 
아카데미 3회 수상에 빛나는 거장 ‘올리버 스톤’의 말이다.
 
 
 
 
이 영화를 정말 재미로만 본다면...... 그 사람은 코미디 영화나 오락 영화만 봐야 할것 같다.
역사의 영웅을 만나고, 그 영웅의 삶을 재현하는데 이토록 웅대하고 멋지게
표현한 감독과 스텝들에게 그리고, 배우들에게 정말 박수를 보낸다.
 
더는 무슨 말이 필요 있을까......
 
이시대 최고의 영웅을 재 탄생시킨 올리버 스톤
그리고,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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