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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 - 사랑스러운 그녀!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
mijeryk 2005-01-13 오전 9:28:31 1329   [2]

영화를 본지는 꽤 된거 같은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다...

 

1편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보고 얼마나 신선했던지...

로맨틱코미디에서 항상 봐왔던 여성캐릭터들은 공주이거나 똑똑하거나...

우리하고 늘 동떨어지던 인물들이었는데...

브리짓은 마치 내얘기인것 처럼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라서 정말 재밌게 봤었다.

 

2편이 제작된다는 소문을 듣고 얼마나 기다렸던지...

마침내 2편을 보게되고,

에피소드 위주의 영화에 약간은 실망을 하면서도

영화에 푹 빠져서 봤다.

 

여전히 주책맞고, 덜렁대고, 뭐하나 제대로 하는것 없는 데다가 늘 남자친구에게

도움하나 되지 않는 브리짓이지만...

어찌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똑똑하진 않아도 항상 열심이고, 이쁘진 않아도 귀엽고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그녀...

그래서 사람들이 브리짓을 좋아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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