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장윤현감독 작품 답게 영화의 스토리가 전개되면 될수록 관객이 몰입하게 하는 멋이 있는 영화다. 스쳐지나가는 영화의 스토리가 아니라 점점 조각을 맞추는 영화라 하겠다. 스릴러의 맛을 느낄수 있는 재미가 있는 영화다. 특히 여주인공의 미래를 보는 능력은 관객을 헤갈리게 하지만 점점 다가오는 위험을 감지하는 독특한 이야기가 좋은 것 같다. 곳곳에 있는 비리... 그러나 진실은 밝혀진다는 이야기로 다가온다. 특히 세 주연배우의 열현은 우리들을 썸뜩하게 만드는 것 같다. 갑자기 생겨난 미래를 감지하는 능력... 사건을 풀어가는 경찰의 모습... 비리경찰의 이중적인 모습... 영화의 맛은 역시 풀어가는 추리력이 있는 영화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