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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 명작중의 명작. 8월의 크리스마스
jmis 2001-07-26 오후 5:36:31 3305   [26]
일상에 대한 성찰의 시선이 따뜻하게 살아나는 화면,
한국영화에 부족한 직업생활에 대한 생생한 묘사.
한국영화에 사라진((초록물고기)를 제외하고) 가족의 의미에 대한 성찰.
-유지나-

칸에 출품된 3편의 한국 장편영화 중에 나는 2편의 "유럽 아트영화"와
한편의 한국 충무로 영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한편이 (8월의 크리스마스)다.
-강한섭-

상업영화에도 작가정신이 깃들 수 있다.
-김의찬-

곡소리를 내지 않고 슬픔을 퍼올리는 재능.
-박평식-

이상, 영화 평론가들의 평이다..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심은하 신드롬 까지 일으킨

아니, 한국영화가 일본에서 시선을 모을 수 있도록 앞장 선 이 영화..

"절제의 미"를 강조하며 이보다 더 아름다운 영화가 있을까 할 정도로

너무 섬세하게 예쁘게 사랑을 잡아내었다.

대사가 없는 마지막 14분은 허진호 감독의 절제의 미를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한국영화 멜로의 역사를 새로 쓴 "8월의 크리스마스.."

12월의 그 어느 크리스마스 못지 않게 너무나 예쁘고 아련하게

남게될 명작중에 명작이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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