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가보는 시사회였습니다 .. 파이널 판타지 ..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것을 미리본 친구들도 있었지만 .. 영화관 가서 보려고 꾹 참고 있었거든요 .. 실사와 다른바가 없어서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하기조차 뭐하지만 .. 이 애니메이션은 정말 놀라운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 같이 본 사람들은 머지않아 배우가 없어질 날도 오지 않겠냐고 농담삼아 얘기도 하더군요 .. ( 나중에 staff에는 펜티엄3 나 펜티엄4 라는 이름이 올라올것이라는 귀여운 농담까지도 .. ^^; ) 좀 아쉬웠던 것은 등장인물들의 움직임들을 풍부하게 표현하려고 그랬는지는 몰라도 다소 오버하는 면이 있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phantom이란 단어가 외계인이라 해석되는 것도 조금은 이해할 수 없었고 .. 상영등급을 전체가 .. 로 해서 일부로 쉽게 해석하려 했는지는 몰라도 .. 과연 이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을 어린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 그래도 꽤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 말그대로 판타지란 장르를 표현하기에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도구가 너무나도 적절한 것이였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 이번 주말에 뭐 볼지 고민중이라면 추천합니다 .. 파이널 판타지 ..
2001-07-27 오전 1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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