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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의 정의를 모르겠다. 쿵푸 허슬
phonogram 2005-01-28 오후 6:34:55 1106   [4]

 

쿵푸 허슬,Kung Fu Hustle

 

주성치, 그가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은 얼마 일까.

솔직히 필자는 그의 영화를 최근들어서 케이블 TV에 속하는 OCN,CGV 등 여러개의 영화 채널에서 간간히 보았다. 아! 극장에서 본거라면 아버지가 데리고 가심으로 인해 보았던 '소림축구'. 뭐 보았다 하더라도, '소림축구' '서유기 1,2' '무장소걸아(?)' 이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영화를 봐서는, 주성치를 다 알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를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쿵푸허슬이 개봉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고, 다른 이들처럼 주성치의 완벽한 쇼를 기대한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웃어보자 라는 생각에 보러 가였다.

 

여러 영화들을 보다 보면, 주연보다는 조연이 더 웃기다. 쿵푸 허슬 시사회를 본 분들이 말씀하시는 '주성치의 쇼를 기대하고 보러갔다면 조금은 후회 할것이다' 라는 말에 더욱더 주성치의 쇼를 기대하지 않았다.

 

그리고 영화를 보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 조연조차 웃기지가 않다. 도끼파의 두목 뭐 하러 나온지도 모르겠다. 의미가 없다. 결국 마지막에는 도끼파의 두목이 끌어들인 합마공이라는 것을 쓰는 고수와 주성치의 대결. 그리고 얼굴 맞았다고 해서 기혈 뚫리다니 조금은 황당.

 

이걸 볼려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목욕하고 여러가지 준비하고, 아침 8:10 시작이라 7:10분에 나가서 사고, (불행히도 그날따라 코엑스의 메가박스에 사람이 적었었기에 쉽게 끊어 주구장창 기다렸다.) 이런 별짓거리를 다한 내 자신이 불쌍해졌다. 아침 안 먹고 와서, 돈들여서 모닝 콤보라는거 하나 사고.

 

뭐라할까, 그래 괜히 러닝타임만 잡아먹은 영화 랄까. 웃길듯 하면서도 안 웃기는데 뭘 어찌할까.

2005년 되어서 본 영화만 해도 한 손의 손가락을 넘는데, 앞으로 개봉할 영화의 숫자만 생각해도 돈의 소비가 많아질텐데. 그렇다고 다운 받아 보기도 그렇고..

 

하아, 영화가 필자를 너무 실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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