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마른 땅에 단비처럼... 말아톤
gogsman 2005-01-29 오후 4:31:32 1220   [2]

 

 

 

누구나 그렇듯 개인적 영화 취향이 있을것이다. 나에게도 취향이라는 것이 있는데 살펴보면..

 

죽은 시인의 사회, 여인의 향기, 빌리 엘리어트, 클래식, 샤인,노킹 온 헤븐스 도어...

 

등의 감동적인 영화나(슬픔이 아니라 감동이다! 상황이 슬픈것이 아니라 벅차오르는 감동!)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물랑루즈, 시카고, 더티 댄싱...등의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도 좋아한다.

 

게다가  비포 선라이즈 같은 아름다운 로맨스도 유주얼 서스펙트 같은 기막힌 반전 영화도 좋아 한다.

 

하지만 공포 영화나(극장에서 본건 하나도 없다. 그나마 제일 무서웠던게 미이라나 쥬라기 파크-_-;;등이였다

 

그래..난 겁쟁이다) 전쟁 영화(정말 나하고 맞지 않는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부터 시작해서 진주만 실미도

 

태극기등 모두 영화관에서 받지만 정말 맞지 않았다)등은 좋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나의 취향에 맞는 그런 영화가 없었다. (인크레더블은 괜찮게 본것 같다)

 

그리고 처음 이영화를 알게 된것은 조승우가 출현 한다는 것을 알고 부터 였다

 

조승우의 영화는 후아유와 클래식 밖에 없지만( 지킬하이드 뮤직컬 너무 보고 싶었는데 돈이 없다ㅠㅠ)

 

그것 만으로도 그의 팬이 되었다. (하류 인생은 왠지 색이 너무 진한것 같아서 보지 않았다)

 

그리고 예고편을 보았고 난 당장 극장으로 달려가 영화를 보았다.

 

결론은..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 였다 라는 것이다. 군데기가 하나도 없이 강물이 흐르듯 흘러가며

 

웃음을 주고, 감동을 주고, 환희를 주었다.

 

정말 처음 부터 끝까지 감정선을 놓지 않으면서도 가끔의 개그로 웃게 만들기도 하고 슬프게 만들기도 하고

 

벅차 오르게 하기도 했다. 물론 울리기 위해 작위적 설정도 없었다. 그래서 더 좋았을까?

 

그리고 한가지.

 

내가 본 영화 중에서 가장 많이 눈물을 흘렸다는 것이다(눈물 콧물 다나왔다. 콧물 때문에 정말 어떻해야 할지

 

몰랐다. 휴지도 없었는데-_-;;) 

 

그리고 정말 지금까지 보 았던 영화중에 최고로 점쳐주고 싶다.

 

물론 시간이 지나며서 영화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가장 오래까지 가슴에 남아 있으면

 

그것이 정말 최고의 영화 이니까!

 

이영화도 과연 얼마나 가슴속에 남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최고의 영화에도

 

아깝지 않다. 

 

그럼 쓸데 없는 잡담만 하고 영화에 대해서는 별 쓰지도 않는 쓰잘데기 없는 리뷰를 마친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7179 [말아톤] 하루가 지난 후에야... seedof21 05.01.29 1311 3
27178 [공공의 적..] 그래서.............? qq22ss 05.01.29 857 2
현재 [말아톤] 마른 땅에 단비처럼... gogsman 05.01.29 1220 2
27176 [말아톤] 무비스트가 '쇼생크 탈출' 팬클럽인가? (7) yojungbb 05.01.29 1737 6
27175 [레모니 스..] 다소 실망스러운 환타지 모험.. ahj70 05.01.29 1331 0
27174 [빌로우] 알포인트 비슷한 구조인 전쟁호러영화 Movie123 05.01.29 1396 5
27173 [레모니 스..]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조금 깁니다..-ㅁ-; windy901 05.01.29 1363 4
27172 [에블린] 아버지의 사랑 midonatu 05.01.29 1554 4
27171 [공공의 적..] 정준호를 주목하자~~!! bchul 05.01.29 1082 4
27170 [말아톤] 어찌난 연기를잘하는지 진짜같아요 jaraja70 05.01.29 1238 6
27169 [레모니 스..] 글쎄요... (1) pleasant 05.01.28 1154 6
27168 [아이스 에..] 부모를 죽인 인간이지만... midonatu 05.01.28 1617 5
27167 [몽정기 2] 영화 주제가 무엇인가요? lkyungah 05.01.28 2109 4
27166 [말아톤] 조금 다르다는 것... symljn 05.01.28 1341 6
27165 [말아톤] 이 영화가 20자평 1등을 할수있을까.. (1) kyh0320 05.01.28 1386 3
27164 [말아톤] 감동적입니다. neeting 05.01.28 1074 3
27163 [쿵푸 허슬] 쿵푸의 정의를 모르겠다. phonogram 05.01.28 1106 4
27162 [레모니 스..] 그림동화와 다른 동화 bboru 05.01.28 1399 4
27161 [레모니 스..] 시사회 보고왔어요~ jiy0531 05.01.28 1221 3
27160 [우디앨런의..] anthing else... 를 보고... dajibaby 05.01.28 1008 3
27159 [에비에이터] 굉장히 특이한 사람의 실화!! lalf85 05.01.28 1217 3
27158 [몽정기 2] 영화표가 아까워요... tjalgml 05.01.28 2116 4
27157 [레모니 스..] 판타지풍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영화 lalf85 05.01.28 1314 3
27156 [공공의 적..] 진짜 남자가 좋다... wip002 05.01.28 970 1
27155 [우디앨런의..] 감독의 의도는? poohland 05.01.28 917 2
27154 [해리포터와..] 재밋어요,, xoghks3274 05.01.28 1679 7
27153 [말아톤] 정말로 눈물나게 감동적인 영화 kmljjang 05.01.28 1277 1
27152 [말아톤] 인간승리와 모정이 주는 백만불짜리 감동!! xerox1023 05.01.28 1367 3
27151 [레모니 스..] 시사회후~ iooziooy 05.01.28 1305 7
27150 [레모니 스..] 아무리 어린이영화라지만.. yhc1130 05.01.28 1424 3
27149 [레모니 스..] 짐캐리마의 방식 jaraja70 05.01.28 1206 6
27148 [엘라의 유혹] (영화사랑)엘라 인챈티드★★ lpryh 05.01.28 1904 3

이전으로이전으로1906 | 1907 | 1908 | 1909 | 1910 | 1911 | 1912 | 1913 | 1914 | 1915 | 1916 | 1917 | 1918 | 1919 | 192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