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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진정 눈물 흘릴 곳은 어디에... 눈물
white174 2001-01-09 오후 6:05:03 1019   [0]
[눈물]은 집을 나와 방황하는 4명의 비행청소년 이야기다.

임상수 감독은 이 영화를 "생양아치 영화"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거리의 소년 소녀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순수하지만.이제 막 세상 알아가는 순진한 소년 한과

아픈 상처를 가슴에 안고 질주하는 소녀 새리,,,,그리고

멍들고 깨져서 더이상 일어설 수 없는 소년 창과

바보스럽지만 보듬어 주고 싶은 소녀 란의 이야기다.

환각제 흡입,윤락,폭주족,원조교제,삐끼,.....그들의 이야기다.

그들이 거리로 나오기까지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녀를 때리는 부모에게 광분하는 창과 란을 보며

부모의 사랑을 많이 알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이 안스러웠다.

실제의 경험을 연기한 신인배우의 모습은 너무나도 솔직하고

리얼했으며 너무나 당당해 보이는 그들의 모습에서

이제 기성세대가 되는 가는 나의 나이를 느끼고 있었다.

10대의 이야기를 그렸지만.

아마도 기성세대가 알아주길 바라는 어두운 뒷골목의 이야기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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