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좋은 분이 시사회 티켓을 양도하셔서..
레이를 보고 왔습니다..
재즈는 이제껏 어렵고 복잡한 음악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영화 속 주인공이 부르는 재즈 음악은 이런 생각을 바뀌게 해 주더군요~
눈 먼 음악가..
음악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해내는..
그런 그의 천재성과 열정에 반해 버렸답니다..
어린 시절 눈이 멀어가는 아들을 가르치기 위해...
눈물도 참으며 혹독하게 가르치던 어머니의 모습이 가슴 아팠습니다...
몸이 불구라도 마음의 불구만은 되어선 안된다는 어머니의 말은..
현대의 메마르고 굳어버린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순한 음악인의 인생을 그린 영화가 아닌..
가슴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하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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