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든 영화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
특히나 음악인의 삶을 다뤘을 때 그 즐거움은 몇배로 커진다.
롤링스톤즈, 비틀즈도 좋아했던 레이찰스.
그의 인생이 펼쳐진다.
그의 인생을 다소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의 찬란한 음악여정과 더불어 그의 인생의 어두운 면까지
영화 내내 흐르는 그의 히트곡들과 묘한 대조를 이루며 보여지는
그의 인생과 그의 불안감과 그의 고뇌....
천재였던 그의 모습과 동시에 인간 레이찰스를 보여준다.
집 문밖을 나서면 암흑속에 홀로 존재한다는 두려움으로부터
소리로서 음악으로밖에 피할 수 없었던 천재...
그의 인생의 콘서트라고 할 수도 있을 영화.
스토리를 떠나서라도 레이찰스의 히트곡을 줄줄이 감상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움이 있는 영화.
제이미 폭스의 그 연기는....앞으로 미국에서 있을 메이저 영화 시상식에서의 모든
수상을 예약해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대단하다.휴.....
촬영을 맡은 파벨에델만과 감독 테일러 헥포드의 작업도 굉장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 절묘한 각도하며 조명 더할나위없이 완벽하다고 하고 싶다.
아무튼.....이 영화는 상을 줄줄이 예약해둔 영화라고 말할 수 있겠다.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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