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은 조승우의 자폐아 연기가 워낙 완벽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기대되는 영화 였다. 영화가 시작하고~ 역시 조승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목소리가 조금 낯설었지만 보면 볼수록 정말 아이 같은 그의 행동에 빠져들었다.
보통 자폐아들은 의지력이 약해서 자신이 하고싶은 것만 한다는게 특징이라고했다. 그런데 초원이 엄마는 초원이를 강하게 키우려고 마라톤을 시킨다. 마라톤을 하고서 실제로 의지가 좀 강해지고 참는법도 배우고 조금씩 좋아진다.
초원이는 단축마라톤부터 시작해서 42,195 실제 마라톤을 3시간안에 완주하는 '쓰리 서브'를 달성하고 만다. 이영화가 더욱 감동적인 이유는 실제 인물 배형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아참!! 조원이 동생으로 나오는 중원역을 맡은 백성현은 학생인데도 연기가 성숙되어 있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우리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 "너구리 한마리 몰고 가세요" "초원이 다리는, 밸만불 짜리 다리. 몸매는, 끈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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