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레이 찰스 로빈슨' 이라는 인물에 대해 잘 모른다..
모르고 봤다..
영화를 보면 이상하게 영화의 장면보다도, 영화음악이 귀에 먼저 들어오는 나에게
영화 '레이'는 대만족이었다.
너무나도 현명한 '레이'의 '어머니'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동생 '조지'....
가족에 대한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레이'에게 음악은 탈출구이자 행복 그 자체였으며
그의 전부였다.
항상 빛을 보여달라고... 보고싶다고 기도했다는 '레이'..
난 그 빛을 항상 보면서도 너무나 당당했다...
내 삶을 돌아볼 수 있게 도와준 영화 '레이'에 난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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