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영화를 볼생각은 전혀 없었다 이영화를 보기 3일전 나인야드2를 볼려고 자주가는극장에 시간표를 보는도중 무슨창이 뜨더니 `송일국,장신영`이 무대인사를 온다고 적혀있었다. 거기에다 조조시간에 무대인사가 있었다.4000원에 무대인사까지 하지만 공포영화를 잘못보는터라.. 고민고민 하다 결국 보기로 결정을했다
Story
1988년에 무궁화호에서 기관사일을 하던 아버지가 죽고 16년후 미선(장신영)은 열차 판매원으로 일을한다.게다가 마지막운행이란 말에 자기생일축하는 뿌리 치고 아버지가 죽은 16년전 오늘.. 11시50분에 열차가 출발하게 된다. 뒤늦게 막차를 놓친 부부.. 하지만 12시가 되서 아무도 모르는 의문의 기차가 오게되고 부부는 그 기차를 타게 된다. 잘가고 있다가 11시50분행기차는 다시 멈추게 된다 그리고 10분후 다시 출발한다.. 그 뒤로는 알수없는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데..
영화를 다 보고..
이해안가는 장면이 몇몇있긴 한데 그래도 그렇게 어려운 영화는 아니니 내용떄메 안보시는거라면 이영화를 권장한다. 무대인사중에서도 드물게 영화상영후 오는 무대인사라서 영화도중 나가는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엉뚱한장면에서 관객들이 잘웃었다. 웃긴장면도 아닌데.. 말이다. 장신영이란 배우를 인식해주는 영화가 됬고 장신영 역시 이영화에서 연기를 잘했다. 다만 송일국은 주연분량도 안나왔고 별존재감이 없었다.. 물론 무대인사 끊은 사람은 다 송일국 보러 왔겠지만;; 듣던대로 깜짝놀라는 장면은 드물다. 그렇다고 안무서운것은 아니다 2004년 최고의 한국공포영화라고 불려왔던 `알포인트`보다 재밌게 본영화다. 감동적인 장면도 있고 97분 짜리라 지루하진 않을것이다.
p.s 대구까지 먼길로 오셨는데 무대인사 하는 관이 조금 작았다;;(98석)송일국씨는 시사회때도 안오셨다는데 괜히 온게 아닐까 싶었다;; 괜히 내가 뻘쭘했을정도니..그리고 대구에 극장이 6개정도되는데 2군데 바께 안오신다고 들었다;; 다른극장엔 이미 내렸으니..
2월27일 대구한일극장 레드아이 10:40(조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