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로맨틱 코미디물인 히치를 관람하고 왔다. 윌 스미스가 액션물이 아닌 최초로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해서 헐리우드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는데... 2005년 최초 1억불을 넘은 영화로 기록이 진행중이란다. 막상 이 영화를 보니 여자의 심리에 대해 전문가로써 상세히 알려주는것 같아 나도 사용해 보려고 한다.^^ 이 영화에서는 히치(윌스미스분) 스스로도 과거에 아픈 사랑을 한적이 있어서 이성을 사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연애에 대한 상담이나 조언을 해주는 데이트코치로 나온다. 상담료가 만만치 않치만 사랑을 챙취하는데 그까짓 비용이 문제일까???^^ 히치는 매혹적인 스타 알레그라 콜에 반한 연애경험이 전무한 회계사 알버트를 도와준다. 상대방이 호감을 느낄수 있도록 표정관리와 행위 하나하나에 조언을 한다. 그러던중 알레그라 콜의 행적을 쫓는 뉴욕 최고의 스캔들 전문 기자 사라(에바멘더스분)에게 첫눈에 빠져 그녀에게 작업(?)을 시도한다. 두사람이 사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스크린에 재미있게 그려진다. 히치 자신과 사라 본인도 시나브로 서로서로에게 매력을 느껴가는데 사라는 히치의 직업을 알고 자신을 사랑이 아닌 유희의 도구(?)로 판단, 접근한 것으로 오해해 헤어진다. 하지만 로맨틱 코미디물답게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것을 짐작할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사랑의 진실됨을 서로가 느낄수 있게 되는것은 순수 그자체 진실된 마음으로 결코 정답이 없다는 것을 이 영화의 감독은 말해주고 있는것 같았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기전 알버트와 알레그라 콜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주인공 커플과 신랑,신부의 댄스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코믹하고 재미있다. 맛난 음식을 먹고 산뜻하게 디저어트를 먹는 기분이다. 관람해 보기를 추천한다.
2005-03-04 오후 12: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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