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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하모니에 웃음과 감동을 주는 합창단!! 코러스
xerox1023 2005-03-04 오후 6:54:56 1297   [3]


영화의 소개

코러스는 어떤 영화인가? 이 영화를 보고 있자면 작년에 봤던 영화 한편이 생각이 난다 다름 아닌 최민식씨 주연의 꽃피는 봄이 오면이다 왜 그런 느낌을 받았을까? 사실 비슷한 점은 플롯에 있는 듯하다 엉망진창의 아이들이 선생님을 만나면서 그들이 음악에 교화되어 나오는 하모니에 관객들은 감동을 받는 점이다 너무 유쾌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슴 아련할 만큼 감동적이지도 않은 드라마의 중도를 잘 지킨 코러스가 아닐까 싶다 차이 또한 있지 않나 싶다 꽃피는 봄이 오면에서 산골로 부임한 선생은 실패한 자신을 찾기 위해 몸부림 치는 한 사람이라고 본다면 코러스의 선생님은 실패한 작곡가지만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다가와 그 희망으로 성장하는 아이들 최고의 합창단으로 만드는 것이다 코러스는 극적 감동이 사무치도록 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주인공 소년의 미성의 노래를 듣고 있자면 마음속 한편이 뭉클해지는 것도 어쩔수 없는듯 하다 또한 개인이 아닌 엉망진창의 소년들이 만들어내는 소리는 관객들로 하여금 몸소리 칠듯한 아름다운 소리로 청각적 즐거움까지 준다 재미있는 플롯에 아름다운 선율이 만들어 내고 선생님과 제자들의 동화과정을 담아낸 코러스는 유럽영화의 벽을 넘은 작품이 아닐까 싶다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가? 우선 영화는 웃음을 주려고 한다 실패한 작곡가인 선생님이지만 그는 항상 즐겁기만 하다 그것이 바로 자신이 겪은 실패를 학생들이 되풀이 하길 원하지 않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뒤에 따르는 것이 바로 감동인 것이다 관객들은 선생의 유쾌함에 웃지만 그것은 선생님의 따뜻한 배려속에서 그들의 클수 있었기에 그 힘을 바탕으로 성공할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크리스토퍼 파라티에라는 우리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감독이 아름다운 하모니에 자칫 지루할 수있는 플롯에 담아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영화로 만든것이 아닐까 싶다 웃음과 감동의 화음을 만들어서 그 순진한 화음 하나로 프랑스 900만이라는 감동의 작품인 코러스를 만든 감독은 코러스로 우리에게 어필하는것이다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며 어떤 연기를 보였는가? 배우는 인지도 높은 배우는 거의 출연하지 않는다 그 또한 그럴 수 밖에 없을듯 한 것이 자신들이 가진 재능이 우선은 음악적 재능이기에 그랬을 것이다 그리하여 제작진들은 그런 아이들을 찾기 위해 프랑스 전역을 찾았고 리옹 인근에서 생-마르크 학교 합창단의 공연을 보게 되었고 거기서 소년 모항주역인 장 밥티스테 모니에를 찾았고 그가 속한 합창단 20여명이 빼어난 목소리와 거짓 없는 순수한 연기를 선보인다 새로 부임한 마티유 선생역을 맡은 제라르 쥐노,모항주의 성인 역을 맡은 자크 패랭등 인지도면은 낮지만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소년들이 만들어내는 화음에 우리는 녹아들것이다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떠한 흐름으로 흘러가는가? 성공한 작곡가 모항주, 어머니의 장례후 찾아온 친구 페피노는 모항주의 기억속 그들을 변화시킨 한 선생을 상기시켜 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흔이 가라 앉지 않은 1949년 1월 실패한 작곡가 마티유가 미완의 악보들을 끌어 안고 허름한 기숙 학교의 임시 교사로 부임해 온다 학교는 감금과 체벌, 무관심 아래 아이들의 심성은 삐뚤어졌고 구제 불능의 존재로 낙인 찍힌 아이들은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낸다 당혹하던 마티유는 그러나 아이들에게 잠재돼 있는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합창단을 꾸릴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천방지축 아이들인지라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결국 아이들은 밀고 당기는 신경전을 치른 끝에 점차 마티유 선생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천상의 화음을 노래하는 합창단이 탄생한다

 

 영화의 마무리

코러스는 스토리도 흥미롭고 연출과 연기도 훌륭한 작품이다 감동을 전하는 코드 역시 자극적이지 않으며 안정적이고 정돈이 잘 돼있다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만국의 정서인 음악이라는 점과 드라마 구도에서 볼 수있지 않을까 싶다 실패한 작곡가가 그의 고통에 좌절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의 고통을 알아차리고 그들을 음악이라는 하나로 엮는 그런 웃음으로 일관할수 있는 인물구도인 것이다 또한 마티유는 어찌 보면 아이들에게 한명의 스쳐가는 선생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가 아이들에게 준것은 음악이 아니라 세상에 설수 있는 힘을 준것이다 그것이 영화가 주려는 감동이고 말이다 가끔은 피식 웃을수 있고 천상의 하모니에 소름이 돌 정도로 재미나고 감동적인 영화 코러스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 별점은 5개중 4개반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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