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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하루의 의미는...?!!! 하루
ysee 2001-01-10 오전 10:48:42 815   [2]
< 하 루 >

감독[한 지승] 과 배우[이성재,고소영]들의 무대인사중 이성재氏가

이렇게 이야기 했다."사랑을 느끼는 감정으로 보라" 그리고 영화가

시작 되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야.. 왜? 이성재氏가 그런말을

했는지 알수 있었다. 남성들에겐 조금 미약(?)할지 모르지만

여성들에겐 충분히(?)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였다.

< 하 루 >

대학캠퍼스커플로 결혼한 두사람[이성재,고소영] 행복한(?)생활을

보낸지 어언 5년이란 세월..하지만 이들에겐 부족한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아이'였다. 그들만의 아이...

자신의 아이..아니 그들만의 아이를 너무나 갖고 싶어하는

진원(고소영)은 무슨수(?)를 쓰더라도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집착이

강하다. 이런 진원의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그래도

석윤(이석윤)은 내색하지 않고 진원을 위해 아낌없는 배려를 한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그토록 애타게 기다렸던 아이가 생긴다.

석윤 과 진원은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가진다.

하지만 이들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데...

< 하 루 >
이성재[석윤]
 :탤런트이지만 영화배우로 더 알려진 배우, 특히"미술관옆동물원" 과
  "주유소습격사건" 영화로 많은 편을 확보한 배우이다. 이 배우가
  이번엔 남편으로서,아빠로서 우리곁에 돌아다. 극중에서 진원이
  애타고,집착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너무나 다정다감한 남편의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기 생겼을때, 남편으로서, 예비아빠로서의 기쁨을
  몸(?)으로 보여주기까지 했던 연기는 실로 진정한 배우란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또한 앞으로 이 세상에 나올 아이를 위해 아빠로서
  해줄수 최고의 선물을 해주기위해서 아빠의 전문성을 살린
  '장난감 성' 은 어느 예비아빠라도 해주고 싶겠금 만들었다.
  영화속에서 보여준 남편으로서, 예비아빠로서의 모습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었다. 다음 작품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고소영[진원]
 :솔직히 별 기대를 않했다. 여태껏 그녀가 보여준 연기는 외모(?)로만
  승부했기에..하지만 이 영화에서 그녀를 다시 봤다. 아내로서의 모습
  보다는 한 아이의 엄마, 예비엄마의 모습을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
  해주었다. 집착적인 모습도 있었지만...
  특히 그녀의 대사가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가 원하는건 아이이지
  어떤 아이가 아니였다!"....이 대사 한마디가 이 영화의 모든것을
  함축해서 보여주는 장면 과 대사였다.
  아이를 갈망하는 부모들은 처음엔 아이를 원하지만,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어떤아이일까? 라는 쪽으로 발전한다. 바로 아이에 대한
  순수 그 자체를 잊어버리는 것이다. 영화속에서 보여준 엄마로서의
  모습을 보는 이들 가슴을 너무나 아리게 해주었다.
  앞으로 '고소영'의 연기를 지켜 봐야겠다.

< 하 루 >
아이를 너무나도 간절히 갈망하는 아내, 그모습을 애처롭게,

안타깝게 지켜보면서 늘 편안한 미소로 대해주는 남편.. 아이가

생김으로서 전개되는 행복한 삶..그리고 단 " 하 루 "의 삶을

지켜주기 위해서 슬픈 노력을 하는 예비엄마,예비아빠...

'하루'의 삶을 마감하면서 마치 "너무나 감사합니다,사랑해주셔서.."

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윤진"이의 새하얀 선물...

그리고 "윤진"이의 마지막 선물...

전체적으로 밝으면서도 잔잔한 슬픔이 묻어나오는 영화였다.


< 하 루 >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보았을때, 이 영화는 크나큰(?)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서 남성 과 여성의 생각과 느끼는점이
틀리기 때문이다. 여성들에게는 내용이 와닿을수있기에 괜찮지만
남성들에게는 조금은 미흡하다.
또한 기혼자 와 미혼자들이 느끼는 부분이 차이가 있다.
이러한 부분때문에 어중간(?)하게 느껴졌다.
어차피 결정에 있어서 선택은 스스로에게 있지만...
과연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수 있을까...?

< 하 루 >

아내 와 남편...엄마 와 아빠..그리고 아이가 이별이 예약된

사랑을 하지만 그 이상의 사랑을 간직하게 만들어 준다...


인천에서 "호".....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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