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영화는 제니퍼러브 휴이트의 About a love인데 여기서는 다른 제목으로 나오네???

사실 제니퍼 출연작이라 내심 기대를 하고 관람했는데...
그저 평범한 멜로물이었다.
이전 제니퍼의 출연작품인 'If only'와 너무 비교가 되는것
같아 아쉽다.
변호사인 남편과 그런 남편을 누구보다도 신뢰하고 믿는
앨리스(제니퍼 러브 휴이트분)의 이야기이다.
오직 남편만 믿고 신뢰하는 제니퍼가 남편의 바람기를 직접 목격,체험하고
충격을 받지만 오랫동안 자신을 지켜봐온 남자친구의 진심을 알고
그를 만나러 기차 터미널 역으로 떠나는 내용이다.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지 못하고 혹 맞바람을 피우더라도 친구와는
피우지 않겠다고 말한 그녀였지만 남친이 일본으로 떠나기전 자신에게 남긴
편지를 읽고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한다는 확신을 받아서인지 남친에게
뛰어가는 모습이 예쁘다. 오랬동안 지켜봐온 사랑도 사랑의 결실을 맺을수
있다는 메시지를 감독은 남긴다.
오랫동안 앨리스를 지켜보면서 사랑하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남친은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지 못했던 앨리스에게 서운한 감정이 들었을것이다.
하지만 엔딩 부분은 해피하게 마무리 짓는다.
감독은 자상(?)하게도 영화가 지루해질까봐 영화 중간중간에 코믹적인 요소를
삽입했다.
앨리스와 친자매간인 언니와의 에피소드가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솔직히 좋은 영화라고는 추천하고 싶지않지만 가볍게 웃음을 지을수 있게 만들어주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