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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 잠복근무
annamolinari 2005-03-17 오전 12:55:51 1519   [6]
원래 이런 류의 영화 솔직히 뻔하다. 코믹을 내세운 김선아의 액션물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지만...그래도 재미있었다. 완벽하게 훌륭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폭소를 쏟아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실컷 웃었다. 영화를 보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잔인한 장면들과 대사의 반을 차지하는 욕설이 가끔씩 듣기 거북하긴 했지만 말이다. 일단 주연 김선아와 공유를 제외한 나머지 조연들의 연기가 훌륭하고 영화를 맛깔스럽게 한다는데 일조한다. 특히 홍수아가 비중있는 역할을 맡은것은 아니었지만 싸움 잘하는 여짱으로서의 연기가 매우 돋보였다. ^^;; 굉장히 망가지는 모습의 열연을 해주었다. ㅎㅎ~ 그리고 김선아의 화려한 액션씬이 인상적이었다. 교복을 입고 양다리를 이리저리 찢어가며 싸우는 모습이 비록 영화속이지만 같은 여자로서 후련함을 주었다고나 할까...우리나라 영화는 남자의 강한 일면을 보여주는 영화들이 많은데 이 영화는 딱 까놓고 얘기해서 김선아를 위한 영화였기 때문에 김선아의 연기가 보는 나로 하여금 시원스러움과 통쾌함을 주었다. 또 드문드문 나오는 공유의 멋진 모습들...^^ 남상미의 연기도 그만하면 잘 소화해낸거 같다. 김선아가 학교로 잠복근무해서 벌어지는 일들이 재미있었던거 같고 조폭들의 어이없는 대사들도 나를 웃기게 했다. 그리고 악역으로 나오는 조연의 연기도 비록 악역이긴 하지만 사람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는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ㅋㅋㅋ 그리고 이 영화~! 가벼운 코메디 영화 답지 않게 나름대로 반전도 있다. 아무튼 오랜만에 웃고 와서 스트레스도 풀린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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