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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겨...사연이 없는 사람은 없다. 주먹이 운다
gache99 2005-03-18 오전 12:50:09 1206   [3]

어떻게 이기는가.

어떤것이 이기는 것인가 정말 제대로 알게 해준 영화였다.

그들은 인생의 마지막에

그들은세상에 얘기하기를 원했다. 

그리고 복싱을 그 대화의 수단으로 사용했다.

사연이 없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 사연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류승완 감독의 특유의 폭력이 난무하지는 안는다.

역시 약자와 강자를 확실히 구분 짓는 것도 없다.

하지만 우리는 왜 감동하는지 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아버지가 그랬었다.

그리고 지금의 내 모습일 수 도있다.

나도 사연이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이 감동이라는 선물을 만들어 줬다.

누구에게나 사연이 없진 안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려 하느냐다.

오랜만에 좋은 영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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