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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의 유쾌함 후반의 감동(스포일러) 밀리언 달러 베이비
yhc1130 2005-03-19 오후 9:21:14 965   [2]

평점도 좋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부문을 휩쓸었던 영화를 드디어 보게 되었다. 일요일날 그냥 쉬고 싶어서 오늘 본건데 역시 아침시간대 보단 황금시간대인 5시 타임때 보는것도 나쁘진 않았다.

 

Story

 

한때 잘나가던 권투트레이너였던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딸과 사이가 좋지않고 낡은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살게된다. 몇년간 길들였던 선수 `윌리`마저 그의 곁을 떠나버린다. 그에게 있어서 그나마 은퇴한 복서 `스크랩`(모건프리먼)과 티격태격 하면서 하루를 지루하게 보내게되는데, 어느날 `매기`(힐러리 스웽크)라는 31세 여자가 자기를 키워달라고 프랭키에게 찾아온다. 프랭키는 여자 복서는 안키운다고 냉정하게 거절하지만 그녀의 고집에 못이겨 결국 그녀의 트레이너가 된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매기는 곧 시합에 나가게 되는데 백전백승으로 그누구도 당하지 못한다. 그리고 체급을 올리면서 점점 높은상대들과 겨루게 되지만 그녀의 주먹을 당해낼 선수는 없었다. 그리고 영국,프랑스 등등 세계선수들과 시합하면서 명성을 쌓게된다. 그리고 매기와 프랭키도 서로 없어서는 안될 사이가 되고.. 타이틀전에 참가 하게 된다. 하지만 상대방선수의 반칙으로 인해 권투생활은 물론 전신마비상태까지 걸리고만다..

 

영화를 다보고

 

듣던대로 괜찮은 작품인거 같다. 특히 그 반칙을 하던 여자선수의 눈빛이 무서웠다.. 반칙을 하고 여주인공이 심하게 다쳤는데도 미안한기색도 없이 째려보던 그눈빛..(정말 얄미웠다;;) 권투장면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았다. 2시간이 넘지만 집중해서 보면 순식간에 영화가 끝나는걸 느낄수있다.초반 1시간 권투시합의 몇장면은 정말 유쾌하다못해 시원시원한 느낌까지 느낄수있다. 코믹함이 곳곳에 배치되있어 아주 즐겁다. `시네마 월드`라는 영화프로그램에서 후반에 극적으로 바뀌는 상황이 있다고 들었기떄문에 대충 짐작하고 있었지만 영화가 조금 비극적이긴 하다..주위에서 훌쩍훌쩍 거리는소리가 많이 들렸다..이영화를 보고 한가지를 배웠다.신체에 장애가 없다는걸로도 감사히 생각해야된다는것을..영화의 단점이 있다면 정신없게 웃기는 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들은 `밀리언 달러 베이비`가 아주 재미없게 느껴질수도 있다. 밀리언.. 뿐만아니라 아카데미 후보작 자체를 피하시는게 좋을뜻하다.후반에 훌쩍훌쩍하는 소리와 동시에 코를 고는 소리도 듣겨서 기분이 안좋았다.

 

3월 19일 대구 메가박스 밀리언 달러 베이비 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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