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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달콤한 인생
jip5 2005-03-25 오후 5:07:53 1578   [8]

90년대를 지나온 사람들중에 홍콩영화 한편 안본 사람이 있을까요..
팬들의 사랑을 받던 주인공들은 싸랑해요~ *** 을 외치며 티비 광고에도 출연했었죠..
주윤발, 유덕화, 고인이 되어버린 장국영등..
홍콩영화 특유의 어두운 화면에 사나이들간의 의리와 복수..
그리고 눈을 뗄수 없는 멋진 액션.. 이런것들은 느와르라고 한다네요..
여지껏 한국영화에서는 볼수 없었던 느와르에 도전장을 던진 멋진 사내가 등장했죠..
바로 반칙왕 장화홍련으로 유명한 김지운 감독라는데 기대를 안할수가 없네요.

선우는 보스의 두터운 신임으로 일하는 조직의 넘버2로 잘나가는 인생입니다.
멋진 스카이라운지에서 달콤한 디저트를 음미하는 그의 모습처럼
앞으로 그에게 멋지고 달콤한 일들만 계속될까요..

선우는 보스가 출국하면서 애인인 희수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받게됩니다.
늘완벽한 그는 희수의 외도(?)를 목격하면서도 망설이게 되네요..
선우는 왜 그랬을까요..
보스가 입국하고 이같은 사실을 알게되자 선우를 제거하려고 하네요..
안타깝게도 영화의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까지 해답을 쥐어주진 않습니다.
선우와 보스는 왜 그랬는지..
다만 머리속이 복잡하게 각자 추측만이 무성할뿐이죠..

싸움을 시작할 무언가 동기가 부족한듯 보이는데..
감독은 이에 대해서 설명하길 바보같은 사내라서 그렇다나요..
바보같은 사내라서 싸우고 나서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
김지운식 블랙코미디인가요..? ;;;

하지만 스타일쉬한 장면들과 액션..
웃으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허를 찌르듯 웃어버리게 만드는
독특한 김지운만의 매력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이병헌은 여지껏 보아온 배우들과는 다른액션과 눈빛.. 그리고 대사처리가 독특했고..
김영철과 김뢰하는 별다른 말이 없이 가만히 있어도 카리스마가 가득하고..
어리고 귀엽게만 느껴졌던 신민아도 성숙된 매력을 보여주고 있구요..
황정민의 천의 얼굴을 확인할수 있고.. 짧고 굵은 인상을 보여준 오달수도 눈여겨 볼만하네요.
약간은 아쉽지만 보는내내 시선을 뗄수 없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한국영화의 흥행을 이어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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