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들은 몽상에 빠졌다기보다는 영화에 빠져 허우적대는 젊은 시네아스트들에 대한 얘기 무언가를 "너무" 좋아해 버리면 일이 생기죠?! 거기다 부모님이 자리 비우신 집에서, 말썽과 일탈이란 피할 수 없는 법 영화재연놀이 그리고 엄청난(?) 벌칙
그들을 보고 있으니 나의 영화에 대한 사랑은 아직 한참 멀은 것 같애.
아...... 그 이뿐이 "매튜"(마이클 피트)는 "헤드윅"을 보면서 앞으로 크게 될 배우라 생각했었는데... 구스 반 산트에게 찍혔는가 싶더니, 이번 베르톨루치의 몽상가들에서 정말 짱이다.
이뻐할 만한 배우, 지켜 볼만한 배우, 마이클 피트는 ...목소리도 좋아요. 므흐흐
마이클 피트는 극중의 "매튜"보다 영화에 더 빠져버려서 몸 아낄 줄 모르는 연기를 선보인다. 티븨 시리즈(도슨의 청춘 일기)로도 얼굴이 팔렸는데 그렇게까지 파격적으로 나오다니...
"털시 루퍼의 가방"에서처럼 사건은 순식간에 일어난다. 어머나 0.0 눈을 가릴게 아니라 눈을 더 크게 떠야해. -___-;;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님! 아... 늙지도 않으시나...
영화 계속 사랑해도 되는 거겠죠?!
제니스 조플린부터 에디뜨 피아프까지... 선곡도 너무 좋아.
강추!!! (20031010 8th P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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