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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들 몽상가들
pornoalien 2005-03-27 오후 1:00:53 1555   [5]

몽상가들은 몽상에 빠졌다기보다는
영화에 빠져 허우적대는 젊은 시네아스트들에 대한 얘기
무언가를 "너무" 좋아해 버리면 일이 생기죠?!
거기다 부모님이 자리 비우신 집에서,
말썽과 일탈이란 피할 수 없는 법
영화재연놀이 그리고 엄청난(?) 벌칙


그들을 보고 있으니 나의 영화에 대한 사랑은 아직 한참 멀은 것 같애.


아...... 그 이뿐이 "매튜"(마이클 피트)는 "헤드윅"을 보면서
앞으로 크게 될 배우라 생각했었는데...
구스 반 산트에게 찍혔는가 싶더니,
이번 베르톨루치의 몽상가들에서 정말 짱이다.


이뻐할 만한 배우, 지켜 볼만한 배우, 마이클 피트는
...목소리도 좋아요. 므흐흐


마이클 피트는 극중의 "매튜"보다 영화에 더 빠져버려서
몸 아낄 줄 모르는 연기를 선보인다.
티븨 시리즈(도슨의 청춘 일기)로도 얼굴이 팔렸는데
그렇게까지 파격적으로 나오다니...


"털시 루퍼의 가방"에서처럼 사건은 순식간에 일어난다.
어머나 0.0
눈을 가릴게 아니라 눈을 더 크게 떠야해. -___-;;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님! 아... 늙지도 않으시나...


영화 계속 사랑해도 되는 거겠죠?!


제니스 조플린부터 에디뜨 피아프까지...
선곡도 너무 좋아.


강추!!!
(20031010 8th P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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