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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 통쾌한 액션 잠복근무
yhc1130 2005-03-27 오후 5:47:37 1659   [5]

원래 무대인사 시간껄 끊으려 했는데 맨앞에서 보기 싫어서 그냥 조조시간대영화를 보았다. ㅁㅁ극장 갔더니 조조인데도 매진이되서 결국 딴극장에서 봤다.

 

Story

 

강력계 형사 천재인(김선아)에게 임무가 하나 주어진다.그건바로 학교에 위장잠입하여 사건의 열쇠인 차승희(남상미)와 친해져서 아빠와 조직에 관련된 사실을 케내는것.. 지겨운 학교생활에 일진들의 태클까지 모든게 싫지만 강노영(공유)를 보는낙으로 학교를 다닌다. 그러던 도중 웬수의 형사까지 보충투입되고 얼떨결에 차승희와 친해진 재인은 승희의 처지를 상담하던중 우연히 아빠의 행방을 알게되고 아빠를 쫓는 경찰말고 또다른 조직들도 승희의 아빠를 노리게 되고 정체모를 오토바이탄 한 사내가 승희의 아빠를 도와 주게된다. 그리고 알수없는 범인때문에 삼촌(노주현)이 다치게 된다. 그 알수없는 범인은 누구며 또 오토바이를 탄 사내는 누구인가?

 

영화를 다보고..

 

영화는 전체적으로 볼만했다. 초반부터 김선아의 액션이 등장하며 시시때때로 나오는 코믹함이 잘 어울린다고나 할까? 마지막에 정체가 다 밝혀지는 인물들의 전개가 흥미롭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 장면들이있다면 긴박감을 주는 음악이 안나왔다는것이다. 특히 격투신에서 절때 어울리지도 않는 음악을 썻다는게 흠이다. 그리고 한국코미디영화들의 70%이상이 그랬듯이 이영화도 역시 초반엔 웃기고 후반엔 눈물을 짜낼려고 하는방식이 조금 거슬린다. 감동까지 주고싶은 감독의 심정은 알겠는데 관객의 입장으로선 그게 진부하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다.(솔직히 이런영화가 한두편이 아니지않는가..) 이 2가지만 뺴면 괜찮은 영화였다.

 

3월 26일 대구 중앙시네마 잠복근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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