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후배가 너무 보고싶어해서 방금 보고 돌아왔습니다^^~
후배가 마니 우네요 ㅜㅜ 저도 마니 슬펐습니다....
그저 여주인공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타이틀을 따면서 영화가 끝나기만을 바랬는데...
이런 뒷이야기는 보고 싶지 않았는데... 그게 안되더라도 그 극한의 상황에서 그녀가 일어나길 바랬는데...
끝까지 이 영화는 저의 바램을 들어주지도 않고 끝으로 끝으로만 가더군요 ...ㅜㅜ
프랭키 ... 당신이 드시던 그 레몬파이가 당신의 마지막 식사가 되지 않기를.....
가방안에 넣던 두 개의 주사기가 왜이리 내 맘에 걸리던지요....
매기... 하늘나라에서 아빠와 함께 행복하길... 하지만말이죠 사람과 개는 틀리잖아요...
당신은 프랭키에게 너무 잔인한 부탁을 한걸지도 몰라요... 겉으론 강해도 그는 한없이 약한 사람이니까....
지금은 이 말이 생각나네요... "너무 멀어지면 펀치를 날릴 수 없다.." 다리를 잘라내지는 말았어야 했는데...
그녀는 더이상 권투를 할 수도 아니 움직일 다리마져 잃었기에 삶의 의지를 잃은 거겠죠....
정말이지 슬픈 영화는 딱 질색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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