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에 자신있게 " 김지운 감독 작품" 이라고 나오는거 보고..
저도 모르게 " 이햐..꽤 자신있나 보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포일러 상 줄거리는 좀 그렇고..
영화는 줄거리상 제일 중요한 부분인 "선우의 배신" 을 합당하게 하기 위해 초반에 무던히도
애를 쓰는 모습이 역력 합니다만...
글쎄요...울고 있는 여자의 어깨와 웃음짔는 얼굴이 인생과 바꿀 만큼 가치있는 것인지는...
"느와르 " 라는 장르 인만큼 영화는 중반부터 피가 튀고 , 살점이 날라다니고 , 총질을 해대기 시작합니다
몇몇 여성분들은 영화내내 약간의 거부감을 일으키기도 하셧는데..제겐 어느정도 "아름다워" 보이더군요
무턱대고 찌르고 쏘고 패는 것과는 다른..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몇가지를 지적한다면 ..
1 도대체 에릭은 왜 나온것인가?
얼굴 마담으로 쓸려고 했던거 같은데..솔직히..제가 감독 이었다면 에릭 나오는 씬은 다 잘라 냈을 겁니다
사족이라고나 할까요..?
2 분위기에 전혀 맞지않는 씬들
느와르 라고 해서 무조건 쏘고 죽이고 패고 해서는 않되겠지만..
종일 심각하게 가다가 몇몇 씬에서는 솔직히 깨더군요
특히 왜 총을 구하는 방법을 그리 해야 했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주먹이 운다를 보지를 않아서 뭐라 평가하기는 힘들지만 ..
복수는 나의것 이후로 제대로된 느와르(아니..생각해 보면 복수 이후로 거의 처음이군요..)
가 나온것 같습니다
ps : 이영화에서 나오는 이른봐 "조폭" 들이..왜 코믹 영화에 나오는 무식한 조폭들 보다 더 현실감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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