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보고 싶은 영화였고..기대만큼 좋았구요.괜찮은 영화였습니다.
뭐랄까..불닭처음 먹을때의 그런 매운 느낌있죠.그런 맵고 짜릿한 느낌이 매우강하게 나는 영화였습니다
에릭의 연기는 뽀대는 났지만 기대에는 못미친것 같구요.김영철,황정민의 연기가 매우 훌륭했습니다.
특히 황정민의 신들린듯한 악역연기는 이영화의 백미 입니다.
액션신 또한 너무나 자연스럽고 맞춘다는 느낌이 전혀 나지 않을정도로 화끈했습니다.
한마디로 억지로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구요..
이병헌이 공중에 매달려서 있는 장면..그 말아톤에서 조승우 코치로 나오셨던분이 이병헌을 매달아놓고 연장을 찾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 머리와 속이 화끈거리더라구요..그외에도,같은 장면에서 이병헌이 묶어셔 피를 난자하고 있는데 묵묵히 그 주변을 닦는 청소부 아줌마도 기억에 남네요..
스토리에 관해서 말이 많은데 비쥬얼이 너무 완벽해서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부족함이라고 생각하구요.스토리도 그런대로 괜찮은 편입니다.스토리 생각할 겨를 없이 액션신 만으로 이영화에 집중하게 되니까요..
아무튼 시작하는 내내 눈을 뗄수 없었던 영화.강추하고요..김지운 감독에게 경의를 표합니다.웬지 해외영화제에 수상할것 같은 예감이 드는 기분좋은 영화에요..
다만...심장약한분은...어느 정도 대비를 하고 가심이 좋을듯..언제 어느장면에서 무슨장면이 튀어 나올지 몰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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