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레이서
솔직히 아동용 영화같다. 뭐 아동용 영화라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주인공도 14살이니까...... 제목에서 느껴졌지만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카트라이더가 생각이 났다. 차라리 카트라이더와 연계해서 이벤트라든가 특별한 무언가를 생각해 냈다면 영화가 더 잘될꺼 같다는 생각이... 암튼 좀 뻔한 스토리에 뻔한 결말이었다. 그나마 경주하는 모습은 조금 볼만했는데 중간에 돈을 태우는 장면이라던가 이해 못할 장면들도 있었다. 그런데다 그런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건데 우리나라에서 만일 그랬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조금 그나라애들이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무슨 사고 한번 났다면 문제아니 뭐니해서 벌써 크게 일이 났을텐데.. 멋진 자동차 경주 영화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지 않을거 같고 솔직히 나도 그렇게 추천하지 못할거 같다. 어른 영화를 흉내낸듯한 마지막 장면도 솔직히 좀 그랬다. 어쨌든 부자는 용감했다.
그러나 돈은 절대 태워서는 안된다. 에구 아까운 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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