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하고 귀여운 문근영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많은 기대를 가지고 봤던 영화였습니다.
문근영의 연변 사투리도 꽤나 자연스러웠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눈물 섞어 연기하는 진지함과...
박건형의 낯설지 않은 연기들이 웃음과 재미를 더해준 영화 였습니다.
마지막에 서로의 감정을 확인 장면에서는 다소 유치한 감이 있어
너무도 진지하게 연기하는 배우들과 달리 관객들은 웃음을 금치 못했습니다. ^^
제목 만큼이나 유치했지만
그것 또한 재미의 일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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