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궁금증을 더했던 영화... 아주 쬐끔은...아주 쬐끔은... 지루하기도 했지만... 보고나선....정말...뿌듯했다고나 할까?? 이 같은 영화를 극장에서 봤어야 했는데... 요새는 함부로 극장가기가 두렵다...^^
결국...사이먼은...죽은사람이었다.. 그는...죽은거였다... 자신이 만든..죄의식속에서... 계속...떠돌고있던것이다...(앗...내가 영화를 잘못이해한건가?)
도대체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다.. 지금 내가 진실이라고 믿고있는 이것도...환상일수 있다.. 내 머릿속에 있는 생각도...남이 주입한 것일수 있다.. 아무것도 믿을 수 없다... 정말...이세상...너무 무섭다...ㅜㅜ
클레어란 존재는..과연...현실일까?? 그녀는...꼭 아무도 없을때 나타났다.. 그녀도....죽은거였겠지? 사이몬이 만들어낸 환상이겠지??
정말..지옥이겠다... 자신이 만들어낸 죄의식 속에 갖혀서... 자기가 만들어 놓은..그물속에 갖혀.. 자기가 만들어놓은...미로속에 갖혀.. 빠져나올수 없는 것...
보면서...계속...나비효과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나비효과는... 주인공이...자신의 힘으로 미래를 바꾸지만.. 이영화에서 사이몬은...그렇지 못했다는거... 정말..마지막에...어랏...했다는거...
어제 오늘 사라폴리가 나오는 영화를 2개나봤다.. 신기하다.. 그리고 어제 오늘...둘다..해패엔딩이 아니라는점... 에구구...
그래두...재밌다..
앗...갑자기 거미숲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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