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누 이미 오래전부터 벼르고 벼른 영화라 기대치가 컸나하는 생각이 든다.
스토리 전개상 그리고 각 인물의 성격으로 보건대 범인은 쉽사리 추려졌다.
연쇄살인의 잔인함을 표현한 것은 무척 만족스러울 정도로 잔인함을 갖추었다.
흔히 우리나라 영화에선 보기 힘든 사지 절단.. 리얼한 자해장면.. 피가 낭자한 장면등등..
그러나 스토리상 범인의 범행동기가 많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인가, 아니면 양심불량인 집단의 무고에 대한 응징인가...
차라리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때문이라면 그런대로 스토리를 풀어가겠지만,,, 뒤늦게 그 여자를 잃고나서야 그 가
족의 무고함에 비통해하며 연쇄살인을 하는것은.. 음.. 이쪽 저쪽도 아닌 어중간한? 별로 관련성 없어보인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천쪼가리 달랑.. 허무하다.. 이토록 기다렸는데 역쉬 영화 기대하고 보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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